
‘노를 저어라!’ 마포구의회 양화나루와 잠두봉 유적 답사기
따스한 봄바람이 불고 꽃이 피는 계절 봄이왔다. 포근한 봄기운에 어디론가 떠나고 싶은 봄날,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는 4월 9일 양화진 뱃길 탐방을 통해 양화나루와 잠두봉유적 답사에 나섰다.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고 있는 마포는 예부터 포구문화가 발달하여 서울의 관문역할을 해왔으며, 서울에서 배를 타고 역사를 배울 수 있는 유일한 곳이기도 하다. 양화진 뱃길 탐방은 잠두봉 유적지와 외국인선교사 묘원을 중심으로 한강, 양화진 및 양화나루를 연계하여 역사와 문화 그리고 자연유산을 함께 체험할 수 있는 뱃길 답사 프로그램이다. 4월 9일을 시작으로 10월 10일까지 운영되는 양화진 뱃길 탐방을 기념하고 체험하기 위해 ‘노를 저어라’라는 역동적이고 재미있는 구호를 들고 마포구의회 의원 및 의회사무국 직원 약 25명이 참여하였다.
절두산 순교성지 코스에 따라 양화진묘원입구에서 시작하여 절두산순교성지, 잠두봉 선착장, 선유도공원을 끝으로 유적탐방과 자연 풍경을 감상하며 선상답사를 무사히 마무리하였다. 모두가 한마음 한 뜻으로 마포구의 대표적인 선상 프로그램에 적극 동참했다는 점에서 이번 프로그램 참여가 큰 의의가 있다.
이필례 의장은 “양화진 뱃길 탐방은 마포만이 가지고 있는 특화사업으로서 많은 주민들이 일상에서 벗어나 역사를 되새기고 여유를 즐기길 바라며,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발전하는 마포를 위해 의회도 함께 힘쓰겠다.”며 힘찬 포부를 밝혔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