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자회를 위해 직원들이 의류, 신발, 액세서리 등을 기부했고, 이마트 공덕점에서는 주방용품, 라면, 화장지 등의 생필품을 후원한다. 또한 마포구청 직원 동호회인 ‘두드림’, ‘우쿠사랑’, ‘울림통’, ‘단비한울’에서 우크렐레, 풍물놀이 등의 공연을 준비했다.

바자회와 여직원들이 직접 재료를 다듬고 요리해서 판매하는 먹거리장터의 수익금 전액은 연말 불우 이웃돕기 성금으로 기탁할 예정이다.

마포구청의 여직원 모임인 ‘한마음회’는 2002년 10월 발족한 이래 매년 바자회 수익금 기부, 여성마라톤 참가, 어버이날 카네이션 만들기 등의 활동을 꾸준하게 펼치고 있다.

지난해에는 바자회 등으로 얻은 수익금 500여 만 원을 어려운 이웃들과 나눠 주위를 훈훈케 했다.

한마음회의 박명자 회장은 “여직원들의 자발적인 자선행사를 통해 따뜻한 마음을 전하고, 동료들에게도 아름다운 나눔의 문화가 정착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