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에는 월드컴시장 등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 전개


마포 민주평통(회장 채난석)은 16일 오전 11시 망원1동 자치센터 회의실에서 50여명의 위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년도 2분기 정기회의 및 통일의견수렴 행사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 채난석회장은 제16기 민주평통이 출범한지도 어느덧 1년이란 시간이 흘렀다면서 지난 1년동안 자문위원들의 도움과 협조속에 북한이탈주민 및 불우이웃돕기, 통일골든벨, 통일전망대방문 등 많은 행사를 성공적으로 실시해 왔다고 자평한 뒤 남은 1년도 잘 이루어 질 것으로 확신한다고 밝혔다.
채회장은 또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것은 통일을 실질적으로 준비하는 자세라고 언급하고 이를 위해서는 강한 통일의지와 안보의식을 다시한번 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채회장의 인사말에 이어 자문위원 실천강령 낭독과 서해석 제3지회장에 대한 임명장을 전달하는 시간을 갖고 김남부교수에 의한 박대통령의 드레스덴 선언을 계기로 한반도 평화통일 구상 배경에 관한 설명이 이어졌다.
김교수는 위원들에게 군사적 장벽과 불신의 장벽 철거등 드레스덴선언의 주요 내용과 국제사회의 반등을 설명하고 드레스덴선언의 실천을 위한 후속조치들을 철저하게 준비하고 시행하는 국민적 신뢰와 공감대 형성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마포 민주평통은 정기회의가 끝나고 점심식사후 인근에 있는 망원시장과 월드컵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활성화 캠페인을 전개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