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김평전)은 지난 7일 마포창업복지관 2층 대강당에서 마포구청 관계자 및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 창의제안 경진대회를 실시하였다.

창의제안 경진대회는 한 해 동안 직원 제안으로 개선된 사례들을 발표하고 우수 제안을 시상하는 자리로, 공단은 올해 제안된 약 600건의 직원 아이디어 중 우수 제안을 선정 시상하였다.
최우수상은 한 가지 제안으로 장애인 주차장 이용개선, 마트 매장 하역장 개선, 공단 수익 창출이라는 일석 삼조의 효과를 거둔 시장사업팀 박찬복 대리의 ‘세 마리 토끼 잡기’가 수상하였으며, 찾아가는 전산 서비스 등으로 예산 절감을 이뤄낸 윤리경영팀 오흥근 주임의 ‘생각을 바꾸면 공단이 달라진다’가 우수상을, 주민편익시설 운영 효율화를 도모한 주민편익사업팀 이형근 대리의 ‘다운사이징을 실천합시다’가 장려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마포 새우젓 축제에서 먹거리 나눔 코너를 운영하고 수익금을 기부한 내용을 담은 ‘스스로, 더불어 함께하는 나눔경영’(경영지원팀 소재성 과장), 운영 인력 축소에 따른 개선방안을 담은 ‘거주자 시설주차장 위기 극복’(주차사업팀 최경철 대리)을 비롯하여 3년 연속 공공부문 그린경영 대상을 수상한 노하우 사례를 담은 ‘시설관리팀 창의경영 사례발표’(시설관리팀 우석현 대리) 등 총 6가지 제안이 경쟁을 벌였다.

시상을 마친 마포구시설관리공단 김평전 이사장은 ‘직원들의 작은 아이디어가 공단을 이끄는 에너지라고 생각한다.’고 전하며 앞으로도 다양한 제안을 발굴하고 이를 효과적으로 경영에 도입하여 지속적인 혁신의 밑거름으로 사용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