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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대표 마포구, 전국주민자치박람회 최우수상 수상 등 쾌거-7년 연속수상, 4번의 최우수상 수상으로 ‘주민차지 산실’ 명성 이어가
작성일 : 14-11-06 10:50    추천 : 0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평생학습분야 최우수상(서강동)을 수상하는 것을 비롯해 3개 분야에서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제13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는 안전행정부와 대구광역시가 주최하고 (사)열린시민사회연합에서 주관하여 지난 10월 29일부터 11월 1일까지 4일 동안 대구 엑스코에서 개최됐다.
 
  이번 박람회에는 전국 224개 주민자치센터가 우수사례 공모에 참여했고, 두 차례 예비심사를 통과한 전국 53개 센터가 본심사에 출품해 우열을 다퉜다.
 
  마포구는 서울시 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두 차례의 예비심사를 통과하여 이번 박람회에 출전하게 되었고 평행학습분야 최우수상(서강동), 주민자치분야 장려상(합정동),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 장려상(마포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서강동은 평생학습분야에서‘온 마을이 학교다’라는 주제로 지역 내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한 마을학교 운영으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특히 ▲홍대지역의 임대료 상승문제로 서강동으로 이주한 젊은 문화 예술인들을 지역인재로 연계하여 예술문화 마을학교로 발전시킨‘예찬길 마을학교’▲학교에서 배울 수 없는 다양한 프로그램 육성으로 어린이와 청소년들의 교육발전에 기여한‘학교 앞 마을학교’▲저소득층 어린이와 소외된 어르신 등 지역 내 취약계층의 생계와 학습을 위하여 노력한‘배움나눔 마을학교’▲와우산과 한강의 천혜의 자연을 활용하고 보존하기 위한‘자연사랑 마을학교’가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어 합정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지역문제를 함께 풀어가며 하나 되는 합정마을’이라는 주제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동은 주민 제안을 통해 마을의 골칫거리였던 폐현수막을 재활용해 낙엽수거용 마대로 쓰는‘폐현수막 재활용 사업’을 시행하는 등 다양한 마을의제 선정 및 해결을 통해 지역화합을 이뤄 나가는 진정한 주민자치를 선보였다.
  또한 마포구는 주민자치제도정책분야에서‘자치회관 전담 코디네이터 육성·지원’을 내용으로 장려상을 수상했다. 자치회관 전담 코디네이터 제도는 자치회관 운영을 내실화하기 위하여 주민자치위원회의 부족한 전문성을 보완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이 연속성을 가지고 관리되도록 마포구에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사업이다.
  마포구는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지금까지 7년 연속 수상, 4번의 최우수상 수상의 영광을 안는 등 명실공히 주민자치의 산실임을 입증하는 계기가 되었다.
  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이번 박람회에서 서울을 대표해 우리구가 수상하게 되어 기쁘다”라며 “박람회를 통해 보고 느낀 내용들을 주민자치위원들과 함께 고민하여 마을사업에 적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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