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이 발표한 올 겨울 기상예보에 따르면 찬 대륙고기압의 영향을 자주 받아 기온변동이 크고 강추위가 잦을 예정이다. 이렇게 올 겨울에도 한파가 예상되는 가운데 우리 주위에는 경기침체로 인한 실직, 사업 실패, 질병 등으로 생활고를 겪고 있는 어려운 이웃들이 아직도 많이 있다.

  이에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겨울철을 맞아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올 겨울 매서운 추위를 이겨낼 수 있도록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2013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추진한다.

  12월 1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3개월간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겨울철 동안 개인은 물론, 기업체, 각종 단체 등으로부터 현금 및 물품을 집중적으로 기부 받아 지역 내 기초생활보장 수급자 및 저소득 주민들을 위해 생계비, 교육비, 의료비 등으로 연중 지원할 계획이다.

  구는 이를 위해 복지행정과 및 동 주민센터를 통해 ‘2013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접수창구를 운영하며 이웃돕기 후원 성금 및 후원 물품을 접수받는다.

  성금은 온라인계좌(015-176590-13-526, 예금주: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서울특별시지회)를 통해서도 접수를 받는다.

  ‘2013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사업을 통해 기부한 내역은 국세청 연말정산 간소화서비스(www.yesone.go.kr) 또는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홈페이지(www.chest.or.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기부금 영수증은 기부자 정보가 접수된 후 10일 이내 수령 가능하다.

  한편, 구는 작년 “따뜻한 겨울보내기 이웃돕기 성금모금”을 통해 9억9000여만원의 성금과 성품을 1만 5000여 가구에 배분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저소득 주민들이 이웃 사랑의 정을 느끼며 훈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마포구 복지행정과(☎3153-8833) 또는 마포구의 동 주민센터로 문의하면 된다.

  ▣첨부사진

▶2012년 희망온돌로 따뜻한 겨울보내기 모금 현장의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