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덕2녹지 관리협약> 통해 쾌적한 도시환경 상생방안 마련

<공덕2녹지 관리협약을 체결한 박홍섭 마포구청장(가운데 좌)과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가운데 우)>

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지난 10일 에쓰-오일(주)과 공덕역 일대의 녹지관리를 위한 ‘공덕2녹지 관리협약’을 체결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과 김동철 에쓰-오일 수석부사장은 이날 협약을 통해 공덕역 인근에 위치한 에쓰-오일 본사 앞(공덕동 438-10번지 일대)의 녹지 관리로 쾌적한 도시환경을 구축할 것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마포구에서는 수목식재, 고사목제거 및 시설물 보수 사항을 처리 ▲에쓰-오일은 물주기, 가지치기, 제초작업 등 녹지보호관리를 맡게 됐다. 이로써 마포구는 녹지관리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에게 항상 깨끗한 녹지공간을 제공할 수 있게 됐으며, 에쓰-오일은 깨끗한 녹지관리를 통해 회사의 이미지 제고 및 지역사회에 이바지 할 수 있게 됐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에쓰-오일과의 녹지관리 협약 체결을 시작으로 재개발, 재건축 등 각종 개발 사업으로 기부 채납하는 공원녹지를 시민이 직접 참여하여 관리 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 공원녹지는 단순히 관에서 주도하여 조성하고 관리하는 녹색의 공간이 아닌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고 관리하는 공동체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