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가 25개 자치구를 대상으로 실시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우수구로 선정되었다.

  서울시에서 위촉한 교수와 전문가, 시민단체 회원, 관계 공무원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이 현장방문을 통해 우수사례와 운영 현황을 확인하고 기관장 관심도, 주민자치위원회 운영, 자치회관 운영 프로그램 내실화 등 15개 평가항목, 32개 평가지표를 기준으로 서면평가를 실시했다.

  마포구는 동별 주민자치위원회가 자율과 책임을 바탕으로 자치회관을 알차게 운영한 것과 지역네트워크 강화를 통해 주민자치와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로써, 구는 서울시 자치회관 운영평가에서 2010년 최우수구 수상을 포함해 2008년부터 5년 연속 우수구로 선정됐다.

  상덕규 자치행정과장은 “그 동안 주민자치를 위해 우리구가 지속적으로 노력한 결실들이 나타나고 있는 것으로 본다”며 “자율성을 바탕으로 더불어 잘 사는 지역공동체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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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서강동 자치회관에서 운영하는 와우산 숲 탐방 프로그램. 도시 속의 와우산을 숲 해설가와 함께 돌아보며 다양한 곤충체험과 생태프로그램을 경험할 수 있어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