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날을 맞아 5일 마포구청에서 지역 영유아와 가족, 보육관련 기관 등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마포어린이대축제가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7080의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7080전시장을 비롯해 대형 놀이터, 타악기 공연 등 20여가지 전시, 체험, 공연, 놀이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개별사진

1. 박홍섭 마포구청장이 부모와 어린이들이 함께 5일 마포구청에서 2012 마포어린이대축제가 열린 가운데
7080 놀이문화를 체험해 보는 7080 전시장을 둘러보고 있다.
2. 5일 마포구청에서 2012 마포어린이대축제가 열린 가운데 문화공연 프로그램으로 타악기 공연이 펼쳐지고 있다.  

3. 5일 마포구청에서 2012 마포어린이대축제가 열린 가운데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7080 놀이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7080 전시장에서 한 어린이가 재래식 펌프를 작동해 보고 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어린이날을 맞아 5월 5일(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마포구청 광장 및 대강당 등지에서 지역 영유아 5천명을 비롯해 영유아 가족 및 보육관련 기관 등 약 1만명이 참여한 가운데 2012 마포어린이대축제 ‘마포둥이 모여라’를 개최했다.

마포구, 마포보육정보센터, 마포구어린이집‧유치원연합회가 주최하고 마포보육정보센터가 주관하는 이번 축제는 추억마당, 나눔마당, 상상마당, 문화마당 등 4가지 테마를 정해 어린이들의 오감을 사로잡을 다양한 즐길거리를 선보였다.

이날 구청앞 광장은 어린이와 부모들이 함께 옛것을 경험 할 수 있는 추억의 공간으로 변신한다. ‘엄마아빠 어렸을 때-7080 전시장’과 사방치기, 비석치기 등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옛날놀이터’ 등이 마련되며, 다양한 기증품을 판매하는 나눔장터와 마포소방서의 소방안전교육, 소화기사용 체험, 연기피난 체험, 응급처치 체험도 실시됐다.

또 구청 뒷마당인 테크노마당은 체육, 미술, 과학, 음악 등 분야별 놀이활동이 가능한 대형 놀이터로 꾸며져 어린이요가, 아빠와 함께 하는 운동놀이를 비롯해 과학원리가 있는 놀잇감 제작 활동, 타악기 연주해보기, 동요 부르기 등에 참여했었다.

이와 함께 구청 대강당에서는 오전 10시부터 오후4시30분까지 4회에 걸쳐 타악기 앙상블공연이, 2층 청소년수련관에서는 오전 10시30분부터 오후 4시까지 둘리마술인형극단의 복화술, 마술쇼, 인형극 등이 4회 진행됏다.

구 관계자는 “5월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과 행복이 마포에 가득할 수 있도록 마포구 전체 영유아 및 가족들이 참여해 꿈과 희망, 사랑과 나눔을 체험할 수 있는 지역축제를 선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