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오는 4월 1일(목) 월드컵공원 내에 자전거 보관, 대여, 정비가 한 곳에서 이뤄지는 자전거 서비스센터를 연다고 밝혔다.
월드컵공원 자전거 서비스센터는 지난 2008년 월드컵경기장 남측 센터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자전거 종합 서비스센터로 마포구가 자전거이용 활성화를 위한 시설인프라 구축 일환으로 진행, 사업비 1억8천8백만원을 투입했다.
휴대폰 인증을 거치면 누구나 자전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대여용자전거 60대, 전용보관대 40대, 무인대여단말기 1대를 비치한 무인대여시스템이 갖춰졌다. 이로써 별도의 회원가입 없이 센터 내 대여단말기에 휴대폰 번호와 휴대폰 소유자 주민등록번호만 입력하면 자전거를 대여할 수 있게 됐다. 또 휴대폰 인증과정에서 150원만 부담(휴대폰 요금으로 정산)하면 2시간까지 무료 대여하며 초과할 경우 시간당 500원의 요금을 부과할 예정이다.
아울러 CCTV 4대와 디지털 녹화기(DVR) 1대를 설치했으며 강화유리를 이용해 자전거보관 쉘터를 만듦으로써 안전도를 높였다. 자전거 수리 센터와 공기주입기 등이 갖춰져 있어 자전거를 이용하다 생기는 간단한 문제는 바로 해결할 수 있다. 또 자전거 정비소에는 자원봉사자 인력을 배치해 고장 난 자전거를 무료로 정비해 주며 부품 교체시 부품원가만 받는다.
구 관계자는 “자전거는 교통난 해소는 물론 주차문제와 대기오염까지 해결 할 수 있는 녹색 교통수단”이라며 “가족, 친구, 연인과 따뜻한 봄바람을 가르며 자전거 폐달을 밟아보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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