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25개구의 백화점(18곳), 할인마트(32곳), 일반슈퍼마켓(31곳), 재래시
장(19곳) 등 총 100곳에 대하여 1월 12일부터 1월 13일까지 실시한 설 성수품(총
32개 품목)의 조사결과 작년에 비하여 가격이 오른 품목이 17개 품목이었고, 내
린 품목은 15개 품목으로 나타나 성수품 전반적으로 가격상승세를 보였으며, 양
파, 고사리, 참기름, 돼지고기, 닭고기 등 축산물, 수산물 등이 상승세를 주도하
고 있었고, 4인 가족 기준 주요 설 성수품 구입비용은 작년에 비해 2.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1) 설성수품 물가동향

▶설(1/26)을 약 보름정도 앞둔 시점에서 설성수품 32개 품목의 가격을 조사해 본 결과 작년에
비해 양파, 수입고사리, 참기름, 돼지고기, 닭고기, 식용유, 계란, 두부, 약과, 동태포 등이
상승세를 보이면서 4인 가족 기준 주요 성수품 구입비용은 작년에 비해 2.7% 오름세인 것으
로 나타났다.

▶작년보다 축산물(돼지고기, 닭고기, 계란) 수산물(동태포, 황태포, 조기)중심으로 가격 상승세
를 보이고 있고, 양파, 수입고사리, 두부 등이 대폭 상승하였으나, 양파와 고사리를 제외한 사
과, 배, 대추, 녹두, 도라지 등은 과일류와 야채류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설 물가 안정을 위해서는 성수품이 전반적으로 공급이 원활하게 되도록 관리되어야 하며, 참
조기(수입산조기, 국산)는 미처 공급되지 않은 곳이 많아 물량확보가 가장 시급한 것으로 나
타났으며, 설 특수를 노리고 농수축산물의 원산지를 위∙변조하는 일이 없도록 농수축산물에
대한 원산지표시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강화해야할 필요가 있다.

①가격상승품목(17개 품목)

상승률이 가장 큰 품목은 양파(38.0)%였고, 수입고사리(34.6%), 참기름(33.9%), 돼지고기
(28.9%), 닭고기(24.4%), 식용유(22.2%). 계란(16.6%), 두부(13.7%), 약과(11.4%), 동태포
(10.5%), 일반미(9.6%), 가래떡(6.6%), 국산고사리(5.0%), 황태포(4.5%), 수입산조기(4.2%),
단감(3.4%), 수입곶감(0.1%) 순으로 양파와 수입고사리, 참기름, 돼지고기 등이 대폭으로 상
승되었다.

②가격하락품목(15개 품목)

하락률이 가장 큰 품목은 배추(-32.3%)였고, 사과(-25.5%), 배(-15.7%), 대추(-15.0%),
시금치(-13.5%), 국산조기(-10.3%), 수입깐녹두(-9.4%), 밤(-7.4%), 쇠고기(-6.8%), 국산
곶감(-1.5%), 국산깐녹두(-1.3%), 밀가루(-1.3%), 수입도라지(-0.8%), 청주(-0.8%), 국산
도라지(-0.3%) 순으로 하락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주요품목별 상승률․하락률 비교표>

오른 품목		내린 품목
양파(1Kg)	38.0	배추(2kg)	-32.3
고사리(수입산,400g)	34.6	사과(부사,300g, 1개)	-25.5
참기름(320ml)	33.9	배(신고,700g,1개)	-15.7
돼지고기(목심,100g)	28.9	대추(국산, 300g)	-15.0
닭고기(1kg,국산)	24.4	시금치(400g)	-13.5
식용유(1,8L)	22.2	조기(국산, 25cm)	-10.3
계란(일반란, 1판)	16.6	깐녹두(수입,500g)	-9.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