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남의 섭리
- 나라와 겨레를 사랑하는 모임의 연회장에서 -
도울(道菀) 배 준 성(裵峻晟)
일체 중생이 만나고자 하여도
만날 수 없는 인연이 있는가 하면
만나지 않으려고 발버둥치며 피하고 또 피하여도
만나지는 인연이 있음은
자연계를 지배하고 있는 이법(理法)으로서
세상 모든 걸 다스리는 하나님의 의지(意志) 가운데
이미 정하여진 계획으로
기독교에서는 섭리(攝理)라 하였고
불교에서는 승통(僧統)이라 하였거늘
나라를 생각하고
민족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모인
우리들 만남의 섭리(攝理)는
지금으로부터
삼만 이천 팔백 칠십이일 전인 단기 4252년 3월 1일.
쪽발이 왜놈들에게 빼앗긴 우리의 주권을
자주(自主)와 자조(自助), 자립(自立)의 정신으로 되찾고자
죽음을 무릅쓰고 궐기한 애국선열들의 뜻을 받들어
잃어버린 우리의 단군기원(檀君紀元)을 찾고
잊어버린 우리의 태음양력(太陰陽曆=음력)을 기억코자 함이며
갈등으로 빚어진 민족의 화합과
사상으로 분단된 나라의 통일을 이루어
홍익인간(弘益人間)의 이념으로 제세이화(濟世理化)하여
세계평화를 구축(構築)코자 함이니
환인천제(桓因天帝)로부터 천자(天子)의 표지(天符印)를 받아
환웅(桓雄)의 씨(氏)를 받고 태어난 단군(檀君)의 자손들아!
프리즘(prism;三稜鏡)을 통하여 분광(分光)된
빛의 스펙트럼(spectrum) 처럼
빛이 제 아무리 흩어지고자 하여도
빨강, 파랑, 초록 색깔 파장(波長)에 따라
끼리끼리 모아져 군(群)을 이루듯
한 핏줄을 이어받은 배달민족은
천․인․지 우주의 중심축 이룬
지구촌 금수강산 터전 위에서
대화합(大和合), 대화목(大和睦), 대화락(大和樂)하고
만세의 복락(福樂)을 누릴지어다.
만세의 복락(福樂)을 누릴지어다.
만세의 복락(福樂)을 누릴지어다.
<작가 배준성(裵峻晟)의 프로필>
*아호: 도울(道菀)
*시인 겸 작사 ․ 작곡가
*현, 주간 평생교육신문 발행인 겸 편집인/ 대표
*현 계간 배낭문학 발행인 겸 편집인/ 대표
*현. 도서출판 학술원 대표
*현, 한국불교문인협회 이사
*현, 사단법인 충효예실천운동본부 부총재
*현, 도울회 회장.
*KBS & 범민족올림픽추진위원회 공동공모 ‘88 서울올림픽응원가 공개공모전에서
<영차영차 어영차> 당선(배준성 작사, 길옥윤작곡, 조영남 ․ 김도향 노래).
*한국불교 조계종 찬불가 공모 <피안으로 가는 길> 당선(배준성 작사, 김충식 작곡).
*제1회 창작가요제 기성작가 공모전에서 <전주아가씨> 당선
(배준성 작사, 차화석 작곡, 정재은 노래)
*<전주 아가씨>,<사랑의 씨름>,<매미가 우는 까닭>,<무궁화 꽃 한송이>,<불자의 길> 등
*시집 <마음의 때>
*경기도 연천군 소재 ‘태풍전망대’에 <무궁화 꽃 한송이>란 시비(詩碑)가 세워져 있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