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복지기관 현장실무자의 업무전문성을 향상시키고 효율적인 기관운영 도모를 위해 실시한 ‘2016 마포사회복지교육원’ 프로그램을 지난 8일 끝으로 성황리에 마쳤다.
◆ 마포구, 지난 8일 복지실무자들을 위한 ‘2016 마포사회복지교육원’ 끝마쳐
‘마포사회복지교육원’은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에서 2012년부터 시행해 온 사업으로 현장에서 근무하는 민·관 사회복지사들의 전문성과 효과적인 업무 역량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415여 명의 실무자가 이 프로그램에 참여했으며 매년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로 운영됐다.
올해는 한국 가족치료연구소와 연계해 ‘가족상담사 기초교육’이라는 주제로 6월 17일부터 시작하여 지난 7월 8일을 끝으로 총 4회기에 걸쳐 마포구의회 다목적실에서 진행됐다.
이번 교육은 복지업무의 관심이 점점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기존에 시행했던 교양위주의 주제에서 좀 더 나아가 전문교육훈련프로그램으로 역량강화를 도모할 수 있는 심도 깊은 주제로 진행됐다.
◆ ‘Freud의 정신분석학’·‘대상관계이론’ 등 전문성 강화시키는 주제로 수업 진행
지난 6월 17일 대상관계이론의 소개, Freud의 정신분석학이라는 주제를 가지고 진행한 첫 수업을 시작으로 심리구조와 방어기제와의 관계, 가족 내의 청소년의 장애 및 대상관계 이론을 적용한 가족치료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전문성을 높였다.
‘2016 마포사회복지교육원’ 프로그램은 총 4회를 운영하는 동안 총 130여명의 사회복지기관 실무자들이 참여했으며 높은 출석률과 만족도를 나타냈다.
또한, 이번 프로그램을 이수한 참여자에게는 가족상담사 기초과정에 대한 수료증이 발급되며 현장에서 많은 주민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마포구사회복지협의회는 앞으로도 마포사회복지교육원 뿐 아니라, 행복한 마포를 위한 복지프로그램, 찾아가는 지역사회 교육 등 사회복지종사자들의 전문성과 역량 강화를 위해 다양한 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사회복지 서비스에 대한 욕구가 복잡하고 다양해지고 있다. 이러한 전문성을 강화하고 현장실무자들의 역량강화를 위한 수업을 통해 많은 분들이 도움을 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더불어 잘사는 마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