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의장 정형기)는 2012년 8월 31일(금)부터 9월 14일(금)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171회 임시회를 열어, 『2012년도 제1차 추가경정예산안』등 각종 안건을 처리하였다. 먼저 9월 6일 개의된 제2차 본회의에서는 2012년도 추경예산안 처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선임의 건』 등을 처리하였는데,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는 강성국, 김수진, 박영길, 서종수, 송병길, 오진아, 유동균, 이필례, 조남진, 조영덕, 한일용 의원 등 11명의 의원이 선임되었다. 이어서 9월 7일부터 11일까지 운영․행정건설․복지도시 등 3개의 상임위원회가 2012년도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 및 기타 소관 안건에 대한 심사를 진행하였으며, 9월 12일에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소집되어 오진아 의원을 위원장으로, 김수진 의원을 부위원장으로 각각 선출하였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9월 13일까지 심도있는 심사를 통해 추경예산안을 심사․의결하여 본회의에 부의하였으며, 9월 14일 속개된 마포구의회 제3차 본회의에서 추경예산을 확정하였다. 이번 추경예산은 주민의 안전 및 복지 등 시급한 현안사업 등 필요불가결한 최소한의 사업만을 반영하여 구정운영의 원활한 추진과 재정의 효율성을 극대화하고자 한 것이 특징이다. 추경예산 규모는 기정예산 3,416억 원에서 184억 2천만 원이 증가된 3,600억 2천만 원이며, 증가된 예산 중 일반회계는 81억 8천만 원이고, 특별회계는 102억 3천만 원이다. 주요 편성내용을 살펴보면, 국민기초생활수급자 지원을 위한 생계급여, 주거급여, 장제급여 지원에 10억 원을, 아동복지사업에 보육시설 개보수비, 영유아 보육료 지원사업과 양육수당 지원 등 20억 원을, 관내 포장도로 유지보수 공사 및 하수시설물 보수 공사비로 11억 6천만 원을 각각 편성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