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서울시와 시민평가단이 함께 실시한 ‘2012년 서울시 행정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청소 분야 우수구’로 선정되며, 3년 연속 우수구에 이름을 올리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평가는 행정서비스 시민평가단(단장 최병대 한양대교수)이 한국갤럽 등 4개 여론조사기관과 함께 지난해 9월부터 12월까지 시민 1만8천여 명을 대상으로 방문 심층면접조사를 실시해 이뤄졌다.

  평가분야는 시민생활과 가장 밀접한 ‘청소’, ‘민원행정’, ‘도로’ 등 총 10개 분야며, 이 중에서 청소와 같이 시민의 관심이 높은 4개 분야에 대해서는 그룹인터뷰를 병행하는 등 엄격한 심층 분석을 적용했다.

  평가결과 마포구는 △골목길 및 가로 청소 △청소관련 홍보 △환경미화원 및 청소차량 △폐기물 처리 △쓰레기 수거 및 과정 항목을 비롯한 모든 분야에서 전년보다 높은 점수를 얻었다.

  또 종합만족도 점수에서 자치구 평균점(73.8점) 보다 6.5점 높은 80.3점을 받아 3년 연속 우수구의 저력을 과시했다. 특히 골목길과 도로청소상태, 가로휴지통의 청결도를 묻는 ‘골목길 및 가로청소’ 분야의 만족도는 자치구 평균(67.3점) 대비 12.4점 이상 높은 만족도를 나타내기도 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동안 마포구가 청소대행의 질적서비스 향상을 위해 ‘마포구 생활폐기물 수집‧운반 대행업체 평가 조례’ 제정 및 평가 실시, 쓰레기 배출에 대한 인식 전환 및 자원순환형 사회 정착을 위한 영상물 제작, 재활용품 분리 배출 등에 힘써온 결과에서 비롯됐다.

  또 구민들의 자발적인 골목길 청소를 유도함으로써 구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더불어 잘 사는 복지 마포’ 구현을 위해 마포구민과 구청장을 포함한 마포구 전 직원이 합심하여 쾌적한 지역 가꾸기에 구슬땀을 흘려왔다.

  구 관계자는 “마포구는 이번 평가를 통해 구민과 한마음이 되어 쾌적하고 깨끗한 거리환경을 가꾸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구민의 의견에 귀 기울이고 소통을 강화하여 구민의 삶의 질 향상에 전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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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는 주민들의 쾌적한 봄맞이를 위해 지난 15일(금) 박홍섭 마포구청장을 비롯한 직원 및 주민, 관내 단체 등 3천6백여 명이 동시 참여해 동네 곳곳의 묵은 때를 없애는 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