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청 광장에서 진행된 여성주간행사‘마포 여성 페스티벌’현장. 참가자들은 한국성폭력상담소에서 진행하는‘성폭력없는 우리동네 만들기’퀴즈 프로그램에 참여(좌)하는가하면, 네일아트(우) 등 여성참가자를 위한 다양한 혜택을 누리기도 했다.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5일, 마포구청 광장에서 여성주간 기념식 및 문화체험행사를 열었다.

  이는 제18회 여성주간 기념행사인 ‘마포 여성 페스티벌’의 일환으로, 관내 여성·복지·문화 단체와 함께 지난 2일부터 한국영상자료원 시네마테크 및 마포구청 광장 등지에서 여성주간기념식, 문화체험행사, 여성영화제 등을 다채롭게 진행해왔다.

  마포구는 여성주간 기념식을 마련해 여성정책 유공자에 대한 표창을 수여하고, 주민들이 자신의 끼를 펼칠 수 있는 경연대회 및 축하공연을 펼쳤다.

  또 일자리마당, 돌봄마당, 여성안전마당, 어린이 창의놀이터, 어린이벼룩시장 등 열려 다양한 문화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일부터 5일까지 총 4일간, 상암DMC단지 내 한국영상자료원에서는 ‘마포여성영화제’가 열리기도 했다. 이는 올해로 두 번째 열린 행사로,「아버지의 이메일」등 총 6편의 영화를 상영하며 감독과의 만남의 시간을 가지기도 했으며, 그 외 지역에서 4편의 지역공동체 여성영화를 상영하기도 했다.

  구 관계자는 “마포여성페스티벌이 주민들이 참여하는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고,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성 평등 인식을 확산시키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