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3일 동안 전국 28개 시군구에서 58개 자치회관이 참여해 경연을 펼친 “2013년도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큰 실적을 거뒀다고 밝혔다.

구에 따르면 성산2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역활성화 분야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하고, 공덕동은 주민자치분야에서, 도화동은 센터활성화분야에서 각각 우수상을 수상했다.

서강동 또한 지역활성화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했고, 마포구가 주민자치제도 정책분야에서 장려상을 수상함으로써 4개 분야에서 5개의 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성산2동은 ‘행복나눔 운동전개’, ‘마을합창단 운영 등 행복창조․행복공동체 만들기 사업’을 추진하며 자치회관을 지역 활성화의 장으로 꾸몄고, 공덕동은 ‘이야기가 있는 마을 걷기’, ‘우리 마을 스토리북 제작’, ‘마실길 북카페 조성’ 사업을 진행했다.

도화동은 사회적기업 및 지역의 연구소와 공동협력 사업을 펼치고 마을의 아이들이 가족과 이웃을 한데 엮어주는 이웃 간 교류사업을 통해 자치회관의 활성화 이뤘고, 서강동은 골목길의 상점가와 예술가, 지역주민과의 커뮤니티를 형성하며 마을학교, 마을축제, 마을콘서트 등을 개최해 지역상권의 활성화와 마을 화합을 동시에 이룩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강희천 자치행정과장은 “지역의 단체, 기관과 유기적인 협력 관계를 유지하고, 많은 주민이 자유롭게 참여하는 행복한 마포 마을공동체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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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광역시에서 열린 제12회 전국주민자치박람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마포구 주민자치의 주역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