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서울시 ‘걷기편한 행복거리만들기 및 깨끗한 도로환경조성’ 사업 평가에서 우수구에 선정됐다.

서울시는 ‘보도블록 10계명’을 지난해 발표하고, 올해 정착을 목표로 지난 1월부터 9월말까지 각 자치구가 추진한 ▲보도블록 10계명 추진실적 ▲공중선관리 ▲차량 진출입 시설관리 ▲도로시설물 청결 대책 등 7개 분야 총25개 세부지표를 평가 했다.

구는 공사장 관계자 회의, 간담회, 특별교육 등을 실시하고 현장 점검을 통해 14개 현장에서 54건의 보행자 권리침해 등을 시정하고, 거리 모니터링단 및 도로순찰반과 특별정비반을 운영하며 6,558건, 연면적 12,883㎡의 불량 보도와 도로를 정비했다.

교량, 고가차도, 지하차도, 방호울타리, 가도등주, 교통안전시설물 등을 공무원 등 연인원 3,322명을 투입하여 9,965개소를 세척하고 수리하며 깨끗한 환경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또한, 미관을 저해하는 골칫거리 중의 하나로 꼽히는 전깃줄, 통신선 등을 정리하기 위해 한전, KT, LG유플러스 등 전기ㆍ통신 사업자와 함께 공중선 정비 협의체를 구성해 8,105m의 어지러운 불량 공중선을 정비한 바 있다.

마포구는 지난해 최우수구에 선정된 데 이어, 올해는 우수구에 선정되며 도시미관 향상을 위한 노력을 인정받음과 동시에 2500만원의 예산까지 지원 받는다.

한편, 구는 동절기 무리한 공사로 인한 예산낭비와 부실시공을 방지하고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긴급․ 소규모 굴착공사를 제외한 모든 보도공사는 11월 말 까지만 시행하도록 통제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굴착공사를 진행하고 있거나, 진행할 계획이 있는 관내 86개 공사장에 대한 현장 점검을 통해 11월 말까지 보도공사를 마치도록 행정지도를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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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이가 벌어져 보행자 안전사고의 우려가 있는 보도 경계석을 빈틈없이 메워깔끔하게 공사를 마무리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