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실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은 겨울방학을 맞아 어린이들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를 위하여 풍성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총 10개의 구립도서관(서강도서관, 작은도서관 7개관, 어린이영어도서관 2개관)은 도서관마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교 고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통문화와 결합한 책읽기 수업, 그림책 인형극, 겨울방학 독서교실, 시와 바느질이 만난다면 등 체험활동을 결합한 행사를 진행한다.

특히 마포 어린이영어도서관과 꿈나래 영어도서관은 어린이들이 보드게임을 하며 영어와 친해지는 ‘Reading with Fun’, ‘엄마랑 함께하는 영어 동화’ 등 놀이를 통해 영어를 자연스럽게 체득할 수 있는 수업으로 구성했다.

문의 또는 독서 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사람은 가까운 도서관과 프로그램을 선택한 후, 각 도서관으로 개별 접수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긴 겨울방학을 저렴한 비용으로 알차게 보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라며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올바른 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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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나래 영어도서관에서 원어민 선생님이 어린이들과 함께 스토리텔링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