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문화재단(대표이사 이창기)이 2018년도 상주예술단체와 힘찬 출발을 맞이했다.
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은 공연장과 공연예술단체 간 상생협력을 위해 서울문화재단이 시행하는 지원 사업으로, 안정적 창작환경에서 공연예술단체의 창작역량을 강화하고 우수작품 제작을 촉진하는 한 편, 지역 주민의 문화향수 기회 확대를 목적으로 한다.
마포문화재단은 연극과 무용 두 분야에 선정되었으며, 선정단체는 무용 분야에 와이즈발레단(단장 김길용), 연극 분야에 공상집단 뚱딴지(대표 문삼화)이다.
특히 와이즈발레단은 2013년부터 마포문화재단 상주예술단체로 협력하고 있으며, 2017 대한민국 문화예술상 대통령상을 수상하며 민간발레단의 차세대 주자로 떠올라 전국에서도 모범적인 파트너쉽 사례로 꼽히고 있다.
공상집단 뚱딴지는 2017 올해의 연출가상, 연극인대상 등을 수상하며 최근 국내 연극계에서 가장 주목 받고 있는 극단으로, 마포문화재단과의 시너지가 기대된다.
마포문화재단은 이 두 단체와 함께 올 한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대표 레퍼토리 공연, 청소년·가족 공연, 찾아가는 공연, 신작 공연, 시민극단 프로젝트 등 총 8개 프로그램으로 50여회를 진행하여 마포구민들의 문화예술향유에 크게 기여하게 된다.
23일 마포아트센터에서 열린 입주환영식에서는 마포문화재단과 와이즈발레단, 공상집단 뚱딴지 세 단체가 모여 인사하는 시간을 갖고 환담을 나눴다.
이창기 마포문화재단 대표이사는 “두 단체가 상주예술단체육성지원사업을 통해 안정적으로 활동하고 마포 지역 뿐 아니라 연극계와 무용계를 선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 마포아트센터가 효과적인 창작거점공간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