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최근에 급부상하고 있으며 이미 진행 중인 4차 산업혁명이란 무엇인가? 4차 산업혁명은 쉽게 말해 인공지능(AI)과 로봇기술 및 생명과학 등 첨단산업의 융합을 의미하는 것이다. 이는 인류의 생활수준을 획기적으로 발전시킬 것이라는 개념을 가지고 클라우스 슈바프 세계경제포럼(WEF) 회장이 처음으로 제시한 용어다.
□ 이러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대표하는 인물로 아이폰을 통해 스마트폰 시대를 이끈 스티브 잡스나 페이스북 창업자인 마크 저커버그를 들 수 있다. 사회·경제·문화적 파급력이 높은 컴퓨터 프로그램을 만들었던 이들의 공통점을 들여다보면, 어린 시절부터 컴퓨터 프로그램을 배웠다는 것이다.
□ 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우리가 직면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2015년부터 서강대학교와 손잡고 발 빠르게 대처해 나가고 있다.
구는 오는 12월 14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마포중앙도서관 마중홀에서 소프트웨어와 미래산업에 대해 전문가의 특강과 함께 학생들의 진로와 교육에 대해 관내 중고등학교 학생 및 교사 등 400여 명과 이야기 하는토크콘서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 2018년부터 초·중·고등학교에서 순차적으로 소프트웨어 교육이 의무화되는 분위기 속에서 구는 관내 유수 대학인 서강대학교와 함께 소프트웨어 교육을 진행해 아이들이 새 시대와 맞는 방식으로 스스로 생각하고 문제제기를 할 수 있도록 성장시키겠다는 구상이다.
□ 지난해 소프트웨어 토크콘서트는 김주호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이해민(구글코리아) Product Manager가 ‘소프트웨어가 바꾼 오늘 그리고 소프트웨어가 바꿀 내일’이라는 주제로 강연을 했다.
또한 ▲강병창 교수(전 삼성전자첨단기술연구소 전무) ▲서정연 교수(한국정보과학교육연합회 의장, 서강대 교수) ▲구명완 교수(전 KT중앙연구소 상무보, 서강대 교수) ▲김유진 연구원(LG전자 수석 연구원) ▲정경태 대표(올유저닷넷 대표이사) 총 5명이 패널로 참석해 ‘제4차 산업혁명을 대비한 정보과학 교육혁신’ 주제로 1시간 동안 토크 콘서트를 진행했으며 500여 명의 학생과 학부모 등이 참여해 그 열기를 더했다.
□ 올해는 김진화 서강대 입학처장과 서정연 서강대 부총장이 각각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및 ‘미래일자리와 교육개혁’이란 주제로 특강을 한다. 이어 김주호 서강대 정보통신원장의 사회로 토크콘서트가 진행되며▲김진화 서강대 입학처장 ▲서정연 서강대 부총장 ▲권주영 스마일게이트 실장이 패널로 참석해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 소프트웨어 토크 콘서트와 관련 기타 사항은 마포구 교육청소년과 ☎02-3153-8954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 구는 SW교육의 활성화를 위해 서강대 컴퓨터공학과 교수가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소프트웨어 특강’을 무료로 진행하는 한편, 관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서강대와 함께하는 SW캠프’를 실시함으로써 대학교의 우수한 시설 및 인력을 활용한 현장 중심의 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다.
□ 뿐만 아니라, 지난 11월에는 관내 14개 전체 중학교를 대상으로 ‘제1회 마포구 창의 소프트웨어 경진대회’를 개최, 학생들이 소프트웨어를 통해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 및 협업 능력을 경연하는 자리를 마련해 IT교육의 선두주자라는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4차 산업혁명 혁명 시대를 살아갈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정보과학에 대해 이야기를 해주고 미래의 진로와 교육을 다 같이 고민해보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에게 새 시대에 맞는 방식으로, 다양한 교육으로 융합인재를 키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