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약국과 손잡고 ‘2016 세이프약국’ 사업으로 지역 주민의 건강관리에 힘쓰고 있다.
◆ 마포구, 오는 12월까지 지역 주민 건강위한 ‘세이프약국’ 사업 운영
‘세이프약국’은 서울시에서 진행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4년째를 맞이했다. 구민의 이용이 높은 약국을 활용한 건강관리사업으로 포괄적인 약력관리는 물론 자살예방 및 금연사업을 적극적으로 시행해 지역 민간 자원의 공공기능 확대와 더불어 구민건강증진을 도모하고자 시작한 사업이다.
마포구는 지난해부터 ‘세이프약국’ 사업을 시작했다. 관내 13개 약국을 선정해 ▲약력관리 내용 및 절차 ▲의약품부작용모니터링 ▲자살예방지킴이의 역할 등 참여약사 13명에 대해 총 15시간의 세이프약국 약사 역량교육을 실시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3개가 늘어난 16개 세이프약국을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총 673여 명이 등록해 관리를 받고 있다.
◆ 처방약물 관리· 음주 및 흡연 등 연계 상담 통해 건강복지 제고 도모
세이프약국은 우선 지속적으로 복용중인 처방약물, 만성질환자, 의료급여수급권자를 대상으로 포괄적인 관리를 진행하며 관리를 통해 불필요한 약 복용을 줄이고 처방약의 효과를 높이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음주·흡연 등 생활습관 관리 및 모니터링 등 건강관리와 흡연자를 대상으로 금연클리닉과 연계상담을 실시한다. 이밖에도 정신신경용제 약물 복용자, 우울증 의심자를 대상으로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정신보건센터와 연계하는 자살예방 사업도 함께 운영된다.
※ 관내 세이프 약국 현황 : 16개소 평화온누리약국(서교동), 즐거운약국(염리동), 행복한약국(아현동), 굿모닝약국(상암동), 명성약국(망원동), 대교약국(도화동), 한우리약국(망원동), 인혜약국(공덕동), 비타민약국(대흥동), 옵티마강화약국(노고산동), 이층약국(공덕동), 인화약국(신수동), 성산연세약국(중동), 홍익약국(서교동), 그린이화약국(서교동), 기쁨약국(서교동) |
‘세이프약국’ 프로그램에 참여를 희망하는 사람은 위에 언급된 관내 세이프 약국을 방문하여 동의서 등 신청서를 작성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사업과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마포구청 의약과 ☏02)3153-9132로 문의하면 자세하게 안내 받을 수 있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세이프약국 사업은 관내 약국과 공공기관이 힘을 합쳐 구민의 건강증진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으로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 바라며 앞으로도 구민건강 향상을 위해 최선을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