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펀치볼 시래기 축제 다녀와 ...
전국주부교실중앙회 (회장 이윤자)에서는 강원도 양구 해안면 이장협의회
가 주최하고 양구 군과 양구농협, 통일 고랭지 영농 조합 법인이 후원하는
시레기 축제에 주최측의 초청으로 회원 150여명이 참석했다.
주말인 8일 해안면을 찾은 주부교실 동문회 임원들은 펀치볼 마을이 6.25
때 격전지였으며 외국 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 본 모습이 화채 그릇
처럼 생겼다 하여 붙여진 이름 이라는 관계자의 설명에 마을 이름에 대한
궁금증이 풀렸다면서 시래기 덕장 둘러보는 트랙터 마차타기, 취떡 떡메치
기, 최저가 고랭지 농산물 경매 등에 참관했다.
또한 시래기 타래 엮기, 시래기 무 뽑기 체험 행사에서는 자신이 뽑은 무를
가져 갈수 있다는 이야기에 해안면 농민들의 피와 땀이 담긴 시래기 무를
조심스럽게 뽑아 담으며 농민들의 마음을 가슴깊이 새기며 양구 농.특산물
전시 판매장, 시래기 국밥과 산채 부침개 흑돼지 구이를 맛볼 수 있는 먹을
거리장터, 시래기 홍보관 참관을 끝으로 축제 일정을 마치며 산촌지역의 옛
정취를 맘껏느끼고 돌아갈수 있도록 해주신 해안면 마을 주민께 진정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민통선 이북 마을인 해안면이 이번 축제의 성공으
로 전국에서 으뜸가는 관광 마을이 되었으면 한다고 주부 교실 관계자는
말했다
특히 해안면은 지난해 펀치볼 시래기축제에 2만여명의 관광객이 찾는 등
성공적으로 개최 하면서 마을 단위 축제의 성장기반을 마련 했다는 평가를
받았었다고 한다.
☛ 펀치볼 마을은?
펀치볼 마을의 정식 명칭은 해안분지(亥安盆地)이지만 '펀치볼'로 더 잘알
려져 있다. 한국전쟁때의 격전지로, 외국종군기자가 가칠봉에서 내려다본
모습이 화채그릇(Punch Bowl)처럼 생겼다 하여 붙인 이름이라고 한다.
가칠봉·대우산·도솔산·대암산 등 해발 1,100m 이상의 산에 둘러싸인 분지
이며,남북길이 11.95km·동서 길이 6.6km에 면적은 44.7㎢로 여의도의 6
배가넘는다.해발고도는 400 ~ 500m이다.차별 침식분지라는 주장도 있고
운석충돌 분지라는주장도 있다.
분지 안에는 펀치볼 마을 (양구군 해안면 만대리 현리·오유리)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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