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횡단보도 교통사고 한 달 평균 355건, 일일 평균 12건 발생,보행자 안전대책 마련 시급
□ 도로교통공단 2012년도 통계자료에 의하면 최근 3년간(2010년~2012년) 서울시내의 횡단보도에서 총 12,775건의 교통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0년 4,415건, 2011년 4,240건, 2012년 4,120건으로 지속적으로 많은 사고가 발생하고 있으며, 한 달 평균 355건, 일일 평균 12건으로 피해자 가족의 직접적인 피해를 포함하여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발생시키고 있다.
□ 서울특별시의회 도시안전위원회 정승우 의원(민주당, 구로1)은 “사회 전체적으로 큰 손실을 주고 있는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한대책이 시급하고, 현재 신호등이 있는 곳에 당연히 횡단보도가 존재하지만, 운전자에게 주의를 가지게 하는 보행자 안전표시판이 없는 것이 큰 문제이다.”고 지적하였으며, 더불어 “횡단보도 교통사고를 줄이기 위해 서울시와 경찰은 과학적인 방법의 활용은 물론이며, 시설을 보강하는 대책을 세워 사고를 감소시키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 정승우 의원은 외국의 사례를 소개하며 “우리나라에서도 운전자에게 보행자가 이용하는 횡단보도라는 인식을 더욱 강하게 심어주기 위해 차량주행·정지용 신호등, 횡단보도 보행표시신호등을 설치하고 추가적으로 운전자가 더욱 쉽게 확인 할 수 있도록 보행자 안전표시판(사진참고)을 운전자의 눈높이에 맞추어 설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특히 안전표시판의 설치를 통하여 승용차 운전자 및 이륜차 운전자도 횡단보도를 쉽게 인지 할 수 있도록 하여 사고예방은 물론 방어운전을 할 수 있도록 해야 하며, 안전표시판의 추가 부착을 통하여 횡단보도 사고를 대폭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