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상암동에서 지난 15일(금) ‘일자리창출 베이비시터 교육’ 제1기 수료식이 있었다.
상암동은 중․장년 여성에게는 좋은 일자리를, 맞벌이 부부에게는 안심하고 아이를 맡길 수 있는 곳을 제공하기 위해 베이비시터 사업을 운영키로 하고 교육생 양성을 시작했다. 이는 민선5기 공약사항 8대 목표 중 ‘좋은 일자리 창출사업’의 일환이기도 하다.
상암동 DMC 자원봉사단(캠프장 정선화)이 2010 마포구 찾아가는 평생학습 프로그램에 의뢰한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이 선정돼 지난 4일부터 15일까지 1기 교육이 진행됐다. 교육생으로 선발된 주민 23명은 총 10회차에 걸친 베이비시터 지도실제, 육아상식, 연령별 발달단계, 놀이, 동화 구연 등 이론과 실기를 병행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동은 신원확인 및 현장적응능력 등 일정절차를 거친 수료생을 베이비시터로 선발해 일반주민과 일대일로 매칭하거나 보육기관을 연계해 이번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동 관계자는 “상암동은 아파트와 업무시설이 많아 지역자원을 활용하면 베이비시터 사업을 훌륭한 공동체사업으로 키울 수 있는 조건을 갖췄다”라며 “1기생들의 활동을 시작으로 내년에는 지역과 회원을 확대해 활동의 폭을 보다 넓힐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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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 상암동은 일자리 창출사업으로 베이비시터를 운영키로 하고 지난 15일(금) 1기 수료생을 배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