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섭 마포구청장 당선자는 취임을 하루 앞둔 6월 30일, 경의선 및 인천국제공항철도 공사구간 중 마포구간인 홍대입구 정거장, 공덕 정거장 등 공사 현장을 방문하는 것으로 취임준비위원회의 공식활동을 마무리했다.

박 구청장 당선자는 민선5기 마포구 공약사업으로 경의․국제공항선이 놓이는 공덕로터리, 홍대앞을 비롯 개발사업이 진행 중인 상암DMC, 합정동 등 4군데를 지역경제를 살리는 성장거점으로 삼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날 공사 진행에 대한 현장브리핑을 받은 박 구청장 당선자는 “이곳은 세계로 통하는 관문으로서의 상징성을 갖고 있는 곳”이라며 “이런 유리한 장점을 살려 앞으로 내실 있는 발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히며 의욕적인 행보로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