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오는 8월 30일,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민·관이 함께 머리를 맞대고 관광객 유치 증진을 위한 아이디어를 짜내기 위해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협의체’ 실무회의를 개최한다.

  협의체는 여행업, 숙박·음식업, 문화예술단체 등 관광관련 업계 종사자 20여명으로 구성되었으며, 현업 근무자들의 생생한 실무경험을 기반으로 지역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현안과제 등 실무대책을 논의하는 자율모임이다.

  지난해 12월에 협의체를 구성하여 첫 모임을 가진 이래 꾸준히 정기모임과 수시모임을 통해 ‘관광객 유치 증진’이라는 같은 목표를 위해 민·관이 함께 협력하고 공동으로 대처하는 시스템을 정착시켜가고 있다.

  이번 실무회의에는 여행업 관계자로 하나투어, 한진관광, 비에스관광 등의 여행사와 스탠포드호텔, JJ게스트하우스, 박군네즉석떡볶이, 옛날집 숯불생고기 등 숙박·음식업 관계자 및 서울시 관광협회, 홍대지역 문화예술단체, 스토리텔링 작가 등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또한 최근 마포구와 업무협약을 추진 중인 코레일 공항철도 관계자도 참여하여 상호 협력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올해 마포구 관광 활성화 핵심 사업으로 추진 중인 ‘일곱빛깔 테마관광코스 개발’ 추진현황 및 문제점이나 개선해야 할 사항, 성공적 사업목표 달성을 위한 민·관 협력방안 등에 대해 90여분에 걸쳐 참석자들이 열띤 토론을 갖게 되며, 구는 논의된 결과를 사업추진에 반영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1회 회의 때 제출된 안건인 관광 안내지도 개선, 스마트폰을 활용한 스토리텔링 홍보, 관광 안내소 확충, 낮 시간 아파트 주차장 관광버스 이용 등에 관해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추진 중이다.

  한편, 마포구는 관광분야 대학교수 및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활성화 위원회’와 행정기관 내부 직원으로 구성된 ‘관광산업 유관부서 실무자 협의체’를 구성해 정기적인 모임과 회의를 가지며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찾고 실행 가능한 사업들을 차근차근 진행해 나가고 있다.

  ▣첨부사진

▶작년 12월에 개최된 제1차 관광발전 지역네트워크 실무회의에 참석한 관광업 관련 종사자들이 마포관광 발전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