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는 나아진 경제 상황 속에서도 양극화의 그늘이 더욱 깊어지는 만큼 일자리 창출과 경제 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삼아 경제위기 극복에 앞장서는 한 해를 계획했다.

이를 위해 구는 올 상반기까지 모든 분야의 사업 중 90%를 발주하고 60%의 자금을 조기 집행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다양한 공공부분 일자리를 창출하기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강구한다.

또 정부의 도움의 손길이 미치지 않는 저소득 주민을 지원하는 ‘희망의 징검다리’ 사업으로 위기상황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않고 살아갈 수 있는 평생복지 안전망 구축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아울러 민선4기를 마무리하는 올해도 구정목표인 「새로운 변화 활기찬 마포」를 위한 6대 핵심프로젝트인 ▲지역경제 활성화와 균형발전 ▲교육여건 개선 및 진학률 향상 ▲국제경쟁력을 갖춘 문화관광 도시조성 ▲다 함께 잘사는 복지마포 구현 ▲환경보존 및 삶의 질 개선 ▲투명하고 능률적인 자치행정 구현을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이번 업무보고를 통해 모두 어려운 시기에 공공기관이 구민들에게 든든한 울타리가 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수 있었다”라며 “구민들이 겪을 생활고, 실업고 등을 함께 헤쳐 나가기 위해 올 한해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