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중국의 자매결연 도시 북경시 석경산구 조경녹화 시찰단이 18일(화) 마포구청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염운강 석경산구 조경관리국 부국장을 단장으로 조경관리국 직원들로 구성된 이번 시찰단은 마포구를 비롯한 한국의 조경녹화사업을 벤치마킹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날 석경산구 시찰단은 마포구청의 공원녹지관련 현황에 대한 설명을 듣고 양국의 조경녹화사업 관련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또한 마포구의 조경녹화 시설을 견학하기 위해 월드컵공원을 비롯해 하늘공원, 노을공원의 조경현황을 둘러봤다.

안현석 마포구 도시관리국장은 시찰단을 맞이하는 자리에서 “석경산구와 13년 동안 교류가 이어졌지만 조경녹지 분야에 대한 교류는 처음이니 만큼 의미가 깊다”며“양구의 공원녹지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충분히 공유하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마포구 청소년들의 중국의 문화체험과 국제적 식견 확장을 위한 홈스테이 방문, 5월 석경산구 우호 방문단 방문, 7월의 석경산구 유소년 축구단의 한국 문화체험 및 스포츠 교류 방문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다양한 교류 방문이 잇따를 예정이어서 마포구와 중국간의 교류가 활발하게 진행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