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시장과 공덕시장은 마포로 및 만리재길이 만나는 공덕동로터리에 위치한 교통의 요충지로서 1977년에 개설되어 30여년 동안 지역중심시장으로 그 입지를 다져왔으나 건물이 노후되어 안전 및 화재위험에 상시 노출되어 있었으며 대형마트에 밀려 재래시장의 매력을 상실하고 있는 지역이었다

  ◦ 이번에 시장정비사업이 추진되는 지역은 마포시장, 공덕시장과 인접부지를 포함하여 공덕지역중심 제1종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지정된 곳으로 구역면적 11,105㎡에 지상 18층, 지하 6층, 연면적 79,899㎡의 복합형 상가건물이 들어서며 매장면적 13,876㎡의 판매시설과, 업무시설(오피스텔427실) 및 문화 및 집회시설 용도로 용적률 467%, 높이 70m이하 2개의 타워동으로 설계 되었으며 마포의 상징인 황포돛배를 형상화한 디자인으로 계획 되었다.

  ◦ 또한, 지역주민과 인근학교 등에서 활용 할 수 있는 규모 687㎡(약 270평)의 문화 및 집회시설을 설치하여 지역 커뮤니티 활성화에 기여하도록 운영할 예정이며

  ◦ 판매시설은 시장의 기능을 되살릴 수 있는 공덕시장 고유의 족발 명소 등 먹거리 장터를 지하1층에 집중 배치할 계획이며 지상1층 공개공지에는 ‘길’ 과 ‘어울림 광장’을 조성하여 주민들이 편리하게 휴게공간을 이용 할 수 있도록 하고 쌈지길 형태의 연도형 상가와 오픈매장으로 자연스러운 쇼핑을 유도하여 상권을 활성화할 계획이다.

◦ 이번 사업추진계획이 서울시로 부터 승인되면 금년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를 마친 후 2014년 준공을 목표로 정비사업에 탄력을 받을 예정이다.

□ 마포구 관계자는 “｢마포·공덕시장 시장정비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으로서 침체된 재래시장 기능을 시장재개발을 통한 쾌적한 쇼핑환경으로 탈바꿈하여 마포로의 대표적인 상권으로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 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