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열리는 결선경기는 올해 3회 우승을 노리는 서교초등학교를 비롯해 전년도 준우승팀 마포초등학교, 매번 4강에서 아깝게 떨어져 3전4기를 노리는 신북초등학교, 신흥강호로 떠오른 상지초등학교가 4강에서 맞붙어 우승팀을 가리게 된다.

서교초등학교를 제외한 3개 팀은 올해 첫 우승을 향해 선수들이 매일 굵은 땀방울을 흘리며 연습에 매진하고 있어 벌써부터 서울월드컵 보조구장이 뜨겁게 달구어지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마포구청장배 초등학교대항 어린이축구대회’는 지난 4회 대회부터 대회 우승팀에게 마포구 유소년축구 사절단 자격으로 구 자매도시인 북경 석경산구를 방문해 유소년친선 교류전을 가질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마포구는 어린이들과 청소년들이 생활체육을 통해 체력을 증진시킬 수 있도록 매년 상․하반기에 어린이축구대회와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구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