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 보건소(보건소장 문명성)는 제64회 구강보건의날(6월 9일)을 맞아 구강보건 인형극 “요술공주 치카와 칫솔맨”을 11일, 12일 이틀에 걸쳐 마포구청 대강당에서 공연한다.

인형극단 사과나무가 선보이는 요술공주 치카와 칫솔맨은 막대인형과 탈인형이 등장하는 복합극으로 러닝타임은 30분 분량이다.

이번 공연은 관내 보육기관 아동 약 1,600명 대상으로 6월 11일~12일 2일간 총 4회(10:30~11:20, 11:30~12:20)에 걸쳐 상연된다. 줄거리는 단것을 좋아하는 ‘파랑이’가 충치에 걸리자 칫솔맨 아저씨가 치솔을 들고 나타나 요술공주 치카, 친구들이 응원하는 가운데 충치균을 무찌른다는 내용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연극은 어린이의 시각에서 충치로 인해서 일어날 수 있는 건강의 문제점을 다뤄보고 건강한 치아를 관리할 수 있는 습관을 길러주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