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마포소방서(서장 이재옥)는 15일 오후 마포구 서교동에 위치한 메세나폴리스에서 고층건물 기동출동훈련을 실시했다.
메세나폴리스는 최고 39층, 617세대 규모의 주상복합 아파트로 2호선 합정역과 연결돼 있고 쇼핑몰과 음식점, 영화관 등이 있어 이용객이 늘고 있다.
마포소방서는 이러한 대규모 주상복합 대상물에 대해 화재 등 각종 사고 발생 시 피해를 줄이고 신속한 초기대응을 목표로 인원 25명, 차량 6대를 동원해 출동단계부터 상황종료 시까지 실제적인 기동출동훈련을 진행했다. 훈련내용은 고층건물 최단 진입‧대피로 확보, 소방차 1차량 다중방수 진압, 자위소방대 임무별 초기 대응, 소방방재시스템 제어 작동 등이며 고가사다리차와 굴절사다리차의 고층 인명구조 작전 범위, 위치를 확인해 효과적인 소방전술을 검토하기도 했다.
마포소방서는 관내 30층 이상 특급 소방대상물 11개소에 대해 매분기마다 이와 같은 기동출동훈련을 지속적으로 실시 중으로 고층건물 안전관리 및 사고예방, 재난대응에 만전을 기울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