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올 한해 뛰어난 기량을 펼친 운동선수와 지도자 등을 뽑아 시상했다.
이번 시상은 마포구의 체육발전에 공헌한 선수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자리로, 체육특기장학생(10명) 및 지도자(2명), 장애인 선수(4명)등이 선정됐다. 또, 저소득층 학교운동부 선수 3명도 선정해 유소년 꿈나무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를 위해 관내 학교운동부를 운영하고 있는 초․중․고등학교와 서울시장애인체육회의 추천을 받았다.
우수선수 부문에서는 전국대회 준우승에 빛나는 야구종목의 차민서 학생을 비롯해 기계체조, 육상,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의 입상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도자 부문은 마포구 생활체육교실에서 음악줄넘기를 가르치는 김경태 지도사, 마포구생활체육회 소속의 구세종 지도사 등이 선정됐다.
아울러 마포구체육회에 10여 년 이상 헌신한 김인배 부회장, 금병국 부회장에게 공로패와 부상을 수여하고, 체육발전에 기여한 이연우 이사, 이규철 이사에게는 구청장표창을 수여했다.
특히, 김인배 부회장과 금병국 부회장은 부상으로 받은 1백만원 전액을‘마포인재육성장학재단’에 장학금을 기탁했다.
이번 시상식은 12월 10일(목) 18시 30분, 마포구청 9층 중회의실에서 열렸다.
이홍주 마포구 생활체육과장은 “어려운 경기상황에서도 체육회에서 솔선수범해 학교체육 활성화와 우수한 체육인재 육성, 저소득층 자녀 지원 등 미래세대 꿈나무들에게 희망을 심어주기 위해 많은 활동을 하고 있는 마포구체육회에게 항상 감사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