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은 물론 각종 생활안전 분야 꼼꼼히 다뤄
“화장실에서는 꼭 신발을 신고 들어가야 해요. 그렇지 않으면 넘어져 뇌를 다칠 수 있어요. 또 샤워기로 물장난 치다가 콘센트에 닿으면 감전이 되요. 찌르르한 전기가 우리 몸 안에 들어오면 너무 아프겠죠?” “으악!”, “죽을 수도 있대” 아이들이 무서운 듯 소리쳤다.
마포구 보건소 2층에 자리한 안전홍보관. 55.46㎡(약 17평) 규모의 오픈 공간에 벽에는 화장실을 비롯해 주방, 교실, 놀이터 등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늘 놓이게 되는 장소들을 실제 크기의 그림으로 꾸며 놨다.
한쪽 벽에는 ‘화장실안전교실’이라는 명패 아래 욕조, 변기, 세면대, 각종 욕실용품 등 욕실의 자세히 내부가 그려져 있고 그 앞에서 교육담당자가 영유아들을 데리고 가정안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다. 미끄러운 물바닥에 넘어지거나 전기콘센트로 인한 감전사고 등 어린 아이들에게 많은 위험이 도사리고 있는 곳이 화장실이다.
우리사회에 만연한 안전 불감증이 연일 도마 위에 오르고 있는 가운데, 마포구(구청장 권한대행 김경한)가 어릴 때부터 안전을 생활화하고 체질화할 수 있는 풍토 마련을 위해 영유아들을 대상으로 안전홍보관을 운영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