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는 그동안 비용을 지출하고 처리하였던 가구, 소파 등 대형생활폐기물에서 나오는 폐목재류를 전문 재활용업체와 손잡고 올해부터 무상으로 위탁처리 한다.
마포구는 당초 폐목재류를 마포자원회수시설에서 전량 소각 처리 하였으나, 처리비용 인상으로 2012년부터 민간에 위탁하여 처리해오던 중, 민간업체에서 작년대비 약 3배에 달하는 처리비용 인상을 요구함에 따라 별도의 처리비용 없는 재활용업체를 통한 위탁처리를 추진하게 되었다.
구 관계자는 “무상 위탁처리를 통해 마포구의 연평균 처리물량(2,700톤)으로 볼 때 연간 5,400만원의 처리비용 절감은 물론 자원재활용 효과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마포구의 폐목재류를 위탁처리 할 이건에너지는 인천광역시 소재 폐기물 종합재활용업체로서, 반입된 폐목재류는 열에너지로 재활용된다.

▲ 업체관계자가 수거된 폐목재류를 반입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