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안전부 주관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서 국토해양부 장관상 수상

마포구청에 근무하는 기획예산과 진경섭 기획조정팀장(행정6급)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국민아이디어 공모전에 참가해 국토해양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진경섭 팀장이 제안한 내용은 ‘공동주택 리모델링 활성화 방안’으로 리모델링 연한(20년)이 경과한 공동주택에 대해 정부 및 지자체가 신 재생 에너지 설비를 유도하는 방향으로 리모델링을 지원해 주택건설 경기를 부양하자는 것이다.

진 팀장은 “이를 위해 공동주택 리모델링 규제 완화와 세금감면 등 제도적 지원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제안 배경으로는 “신도시라 불리는 일산·분당·평촌·중동 ·상계동 일대 등은 이미 20년을 지나 공동주택의 리모델링 시장이 대규모화하는 추세로 향후 리모델링 시장의 양적 팽창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한편 ‘생생경제, 국민아이디어 공모’는 일자리 창출, 녹색성장, 주택건설 경기 활성화, 국내외 민간투자 활성화, 지역경제 활성화 등 경제 분야에 대해 대한민국 국민을 대상으로 아이디어를 공모한 것이다. 대학교수, 연구원, 기업체, 경제단체 등에서 총 9,223건의 경제살리기 아이디어가 응모됐다.

진 팀장은 지난 4월 22일 청와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국토해양부 장관상 및 부상금 100만원을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