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재)마포문화재단 제5대 송제용(55·사진) 대표이사가 3월 2일(월) 취임하여 3년 간 마포문화재단을 이끌게 됐다.
송 대표이사는 조선일보 광고국과 한겨레신문사 문화교육사업부, 문화사업부 등을 거쳐 기획담당부국장을 지낸 문화사업과 지역사업에 잔뼈가 굵은 문화예술기획 전문가이다. 또한 성균관대, 덕성여대에 출강하며 대중문화론 강의를 진행하는 등 문화예술에 대한 깊은 안목과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 것으로 기대되며, 오랜 언론사 경력을 바탕으로 다양한 홍보마케팅 전략을 펼칠 계획이다.
송 대표이사는 “우선 대한민국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렇게 취임하게 되어 마음이 무겁다. 특히 갑작스런 재난에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 문화예술인들에게 위로와 격려를 건넨다”고 전했다. 이어 “마포구는 대중문화와 고급문화가 함께 숨 쉴 수 있는 최고의 조건을 갖춘 지역이다. 마포구민과 문화예술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이 수준 높은 공연콘텐츠와 지역커뮤니티 프로그램을 향유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또한 송 대표이사는 양질의 전시프로그램 기획을 통해 마포아트센터를 찾는 고객들이 다양한 분야의 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는 계획이다.
마포문화재단은 공연, 문화강좌, 체육 등 지역 주민의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독립법인체로 마포구 대흥동에 위치한 복합시설 ‘마포아트센터’를 운영하고 있으며, 문화예술을 통한 지역사회 발전과 구민의 문화복지 진흥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