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여러분!
 그리고 마포주민 여러분 !무술년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戊(무)는 땅이나 큰산을 의미하며  색으로는 황금색을 뜻하며 戌(술)은 개띠를 의미하여 2018년도를 황금 개띠의 해라고 부른다.
개는 성격이 온순하고 또    주인을 잘 따르고 예민한 후각과 청각으로 영리한 행동을 하는 동물중의 하나로 오래전부터 인간과 함께 살아오고 있다.
개는 동서를 막론하고 인간에게 헌신하는 충복의 상징이다.
가끔 사나운개에 의한 피해보도도 있었지만 그 일 조차 인간의 소홀한 관리탓으로 싸잡아 개 들의 부정적 측면을 논해선 안되겠다고 생각한다.
인위적으로 틀을 만들어 매해 1년이 지나면 새로운 해를 맞이한다.
그때마다 새해를 맞는 의미를 부여하고 각오를 새롭게 한다.
무료하고 번잡한 일상에서 새로운 탈출구를 도모하는 연례행사로 치부하면 될것이다.
지난해 우리는 엄청난 시국의 휘오리속에서 용케도 잘 빠져 나왔다.
촛불혁명의 자산으로 문재인 정부가 탄생되고 촛불시민의 부르짖음이었던 나라다운 나라를 건설해보겠다고
그 동안 쌓였던 적폐청산을 위해 일로 진군하고 있는것 같다.
한쪽에서는 미래를 위한 청사진은 없고 오직 정치보복만이 횡횡한다고 날을 세워 비판하고 있다.
민심도 두 갈래로 나뉘어지고 있다고 평하는 식자도 있다.
그러나 문 대통령은 70%가 넘는 지지율을 유지하고 있고 여론조사 수치도 적폐청산을 지지하는 분포가 더크게  나오고 있다.
이런 여론의 추이를 발판삼아 제동없이 오직 적폐청산에만 매몰한다면 그것은 또한 문제가 될수도 있다.
지금 이 나라는 유사이래 어쩌면 가장 난국이라고 볼수있다.
북한의 김정은이가 벌이고 있는 핵놀음과 트럼프의 자국 이기주의에 빠진 통상압력 등 문제는 심각하다.
일촉즉발의 전쟁위기 상항에서 국민들은 인내심을 발휘하면서 상황을 주시하고있는 현명함이 보인다.
이런 착한 우리국민이 우리 스스로도 대견해 보이기 까지 한다.
위정자들은 순진무구한 백성의편에 서서 그들의 바램이 무엇인지 통찰하고 진지한 정책을 추호도 늦추지 말고 사려깊게 집행 하여야 한다.
현안들은 너무 많다.
평창올림픽의 성공적개최,6.13지방선거,개헌문제,한미FTA협상,국정농단사태 마무리등 정권 담당자들은 골머리가 뻐근할것이다.
그렇지만 현재로서는 국민들의 신뢰도가 매우큰것에 기대어 실타래 풀듯이 한올한올 잘 풀어 나가고 있는것 같다.
하지만 자만에 빠질 구석도 없지는 않은것 같다.
여,소 야대 정국에서 야당과의 협치모습이 썩 눈에 들어오지 않는것이 그것이다.
어떠한 개혁정치도 국회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히디.
묘수를 찾는 연구가 필요한때이다.
한마디 안하고 넘어갈수 없는 현실이 있다.
올 6월에 치뤄지는 지방선거 문제다.
벌써부터 선거에 출마하려는 이들의 과열현상이 눈에 보인다.
자기 자신들이 지역과 공동체를 위해서 마땅한 적임자인지 냉철한 자기성찰이 있어야 겠다
정당속에 안주하여 끼리끼리 작당하여 유권자들의 눈을 속이는 기술만 습득하고 있는것은 아닌지 심각하게 반성해야 된다.
6.13지방선거에서 그 이전에 반드시 살펴봐야 할것은 개헌논의 과정속에서 지방자치 ,지방분권에대한 심각한 고찰이 필요한때이기도 하다.
국가 주도의 획일적이고 일방적인 정책으로는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한계에 부딪힐 수밖에 없다. 대한민국 방방곡곡 크고 작은 지역들이 각자의 특성에 맞는 유연하고 차별적인 정책을 펼침으로써 저마다의 성장을 만들어나가야 한다. 주민들이 직접 행정과 정치에 참여하여 자신들의 요구를 정책에 담아내고, 이를 통해 주민들이 진정으로 원하는 변화를 일구어 나가야 한다. 다양성과 창의성은 사회구성원 개개인뿐만 아니라 지역사회와 국가 전체가 지녀야 할 가장 큰 덕목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