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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3-20 10:34
[社說]자연앞에서 더욱 겸허한 자세로!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1,068  
우리는 며칠전 인간의 존재가 자연앞에서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가 하는것을 새삼스럽게 깨닫는 계기를 맛봤다.
부지부식간에 철골이 휘어져나가고 교량이 붕괴되며 자동차가 성냥갑 처럼 물위에 나동그라지며 둥둥 떠 다니는 모습을 목격했다.
에니메이션 영화에서나 봄직했던 괴기하고도 장엄한 한폭의 믿기지 않는 활동사진 이었다.
왜 우리는 그토록 악다구니 하면서 목숨을 부지해 왔는지 실존의 의미마져 깡그리 부정하는 허무!그 이상도 이하도 아님을 맛 봤다.
지금 이 순간에도 피난의 행렬로 거리를 채우는 이웃 일본에서 일어난 일이다.
남의일처럼 느끼기엔 너무나 절박한 현실이기에 이 나라에서도 이웃 일본을 돕는 일에 모두 일어났다.
과거의 안 좋았던 악 감정마져 훌훌 털어버리고 말이다.
언제라도 우리에게도 닥칠수 있는 재앙이기 때문이리라 생각된다.
그렇다.지금 온 세계는 자연재해로 몸살을 앓고있다.
지구 온난화 와 이상기후.인간의 힘으로는 도저히 감당할수 없는 일이다.
더우기 땅이 갈라지고 엎어지는 일은 인간의 얄팍한 뇌로는 그지없이 판단하기 어렵다.
오직 신의 영역일 뿐이다.
그렇다고 인간이 미칠수없는 한계라 여기고 손놓고 지낼것인가?
그건 아니다.억겁을 이어 내려오는 우주의 생성사가 비록 오늘날의 일 뿐이었을까?
수없이 반복 되어온 일상속에서 인간은 그 나마 지혜를 발휘하여 살아 남아온 것일게다.
자연에 대한 경건한 마음으로 오늘의 사태를 반추 해봐야 한다.
우주의 신비는 그 아무도 모른다. 설령 연구하는 학자의 설은 있을지 몰라도 그 신비를 벗기기엔 역부족 이리라 생각된다.
인간이 할수있는 일을 찾아야 된다.
그리고 하늘의 뜻을 기다리는수 밖에 별 달리 뾰족한 방법은 없다.
치산치수를 하고 공해를 줄이는 방법을 찾고 또 생활화 하고
실천해야 된다.
나아가 이웃과 화목하고 삶의가치를 물질에 둘것이 아니라 정신승화 에 매진하는것이 어쩌면 신의 섭리일런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갑자기 든다.

 
   
 

2026 년 10 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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