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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1-05-25 08:06
오월의 斷想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1,178  
오월은 신록이 우거지는 계절의 여왕이라고 불리워 진다.
그 만큼 싱그러운 계절이다.
또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한 행사가 많은 달이기도 하다.
특히 청소년과 가정의 달 과 관계되는 행사가 많다.
또 행락철이기도 하다.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5월은
무척 바쁜 달이기도 하다.
어린자녀,손자 에게 사랑을 표시해야 되고 부모님에게는 존경을 표시해야 되는 그런계절이다.
부부의날 도 있어 동부인 하고 그럴듯한 레스토랑에서  외식이라도 해야 남편의 체면이 설수 있는 달이기도 하다.
이런 모든것들은 인간이 정해놓은 인위적 산물이다.
그 만큼 오월은  인간의 감성이 가장 풍부해 지는 달이기도 한듯하다.
감성을 자극한다면 시 구절보다 더한것이 있겠나싶다.
우선 전동진 詩人의 작품을 한수 감상해 보자
  -오월의 화전 -   '전동진'
폐허의 잿더미를 털고 날아오른다는 불사조의 전설을 믿습니다. 그 긴 불의 꼬리가 쓸고 가는 자리마다 타오르는 산에 들에 불, 불, 불,
그해 겨울, 큰고니도 죽은 듯 머리를 묻던 속가슴 깃털 같다,
저기 소복 소복 흰 국화 송이 송이, 한 꽃잎 떼어다 그대 묘석에 살포시 대이면 후욱,
금방이라도 오월의 숨결을 타고 사뿐 날아오를 것 같네
꽃잎 내려앉은 자리마다 들불 번지겠네 그 불길 따라 피어나는 오월의 화전(花田), 형형색색(形色) 꽃치레로 피었던 개나리 진달래 벚꽃이며 목련들 한 차례 몰려간 뒤
저기 조팝꽃이 피네 보릿고개 꼴깍꼴깍 넘겨주던 산에 들에 쌀밥보다 희게도 모락모락 이팝꽃 피네
오월에 피는 꽃은 밥이 되는 꽃
소꿉사랑 밥이 되고 찬이 되고 또 무명실에 꾀어 언약의 목걸이로 빛나던 산에 들에 마을에 감꽃이 피네
오월에 피는 꽃은 살이 되는 꽃
한 잎 가득 베어 물면 방울방울 허기진 마음도 넉넉하게 불러오던 아카시아, 흰 풍경(風磬)으로 울려 퍼지네
오월에 피는 꽃은, 오월에 피는 꽃은……
마로니에 꽃차례에 한 등, 한 등, 꽃등이 불을 밝히네.
제가 갑자기 이 詩를 소개하는것은 너무나 바삐 보내고 있는 오월의 일상에서 독자여러분 과 잠시 쉬어가기 위함임을 고백한다. 
오늘 저녁에 어느 티,브이 프로의 진행자가 했던말이 생각난다.
진달래,,개나리,철쭉,벗꽃,아카시아 향기를 느껴 보셨나요?라고 방청객에게 질문을 던지는 모습을 봤다.
마치 필자를두고 하는말 같아서
입안이 씁쓰름 했다.
윤중제 벗꽃놀이 는 꼭 가보겠다고 다짐을 했었는데 부지부식간에 지나가 버렸고 이제 아카시아 향기가 코 내음을 자극하는 이계절에는 어찌할꼬 마련중이다.
벗꽃얘기가 나왔지만 집 근처 발전소 주위에 나란히 늘어선 벗꽃길조차도 거닐어 보지 못했으니 참으로 한심한 생각이 든다.
무엇때문에 이렇게 바쁘게 살고있는지 자문자답 해본다.
바쁘기는 오죽 바쁜가?
인터넷신문 하랴 ,종이신문 발행하랴, 인터넷 라디오 방송하랴,
누구 알아주는 사람없어도 브레이크 없는 자동차 달리듯 달려만 가는 필자 인생의 종착역이 궁금하다.
그런가운데 뿌듯함을 느낄수 있는 일이 있어 행복하다.
네이버에 '아이스팟뉴스'기사가 정기적으로 등재되고 라디오 피플 애청자가 나날이 늘어가는 희열을 맛보고 있으니....
이 모든것이 주위의 관심과 격려라고 믿는다.
다만 삼개신문 이 제궤도에 오르게 하기위해서 더욱 열심히 뛰어야 할일이 과제다.
지금처럼 묵묵히 사심없이 달려가고 정론직필을 펼친다면 마포의 정론지로 우뚝설수도 있지 않을까...
오월이 다 가기전에 마누라 손을 잡고 북한산이라도 한번올라야겠다.
-김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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