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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2-02-06 15:58
쓰임새가 없다면 도태되지 않겠는가?-칼럼(삼개나루)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745  

요즈음 정치권에서 흔히 대두되는 화두는 세대교체다.
기준을 어디에 두고 나온말인지 궁금하다.
아마 소위 다선의원 내지는 고령인 노회한 이들을 두고 하는 말일듯 하다.
단지 나이를 많이 먹어서라거나 여러번 당선된 경력 때문이라면 여기에 찬성표를 던지고 싶지는 않다.
세월은 붙잡아 둘수가 없으니
지금 나이가 젊다고 큰 소리칠일도 아니다.
그들도 바로 어느 순간이 되면 고령자로 되어질 터이니까..
다선의원도 마찬가지다.
언제까지나 초선의원 일수는 없다.
세월이 가면 선수가 늘어나 다선의원이 되기 마련이니까...
그래서 말인데 노령이거나 다선의원 이 세대교체의 기준이 되어서는 안된다.
의정활동의 성적표와 의정수행능력이 바로미터가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하는 주장을 해보고 싶다.
아무리 젊은 정치인 이라 하더라도 뚜렷한 의정철학도 없고 무정견 무소신으로 일관하는 이가 있다면 그가 퇴출대상이 되어야 하는것 아닌가...
아무리 나이가 많다 하더라도 국민의 지지를 받게끔 정치를 해나간다면 그가 사라지는것은 곧 정치의 공백만 키우는 일이라는 생각은 안드는지 참으로 궁금할 뿐이다.
여러번 선거에 당선 되었다면 그만큼 국민의 지지를 받은것 아니겠는가...
그것이 영광이 될지언정 물러날 조건은 되지못할것 같은데...
다만 후진을 위해 숨통을 터 줄 필요는 있지만 그것도 본인의 결단으로 행하여 져야지 강권에 의한것이라면 무리가 있다고 생각되어진다.
여기서 우리가 간과해서는 안되는 사안이 있다.
공무원 사회에서 몇십년 잔뼈가 굵은 관리들은 전문가 집단으로 봐야 한다.
이 들을 상대로 감시하고 견제하는것이 선량인데 오롯이 초선이나 재선만 하고 교체된다면 고도로 훈련된 관리들을 상대로 어찌 효율적인 의정을 수행할수 있을까는 염두에 안두는지 또한 궁금하다.
다선이 많을수록 신인들은 헤집고 들어갈 자리가 없는것은 사실이다.
그렇다고 인위적으로 물갈이 하는것은 인력의낭비 곧 자원의 낭비라고 볼수있다.
일정한 룰을 만들어야 된다.
시스템을 갖추고서 일정부분 제도적으로 수혈해야 된다.
정치인은 표를 먹고 산다는 얘기가 있다.
다른말로 하면 능력이 없거나 비리에 연루되거나 신망이 없으면 다음선거에서 여지없이 낙선하고만다.
유권자는 잘 하는이에게 표를주게돼있다.
잘하는 정치인이라야 표를 제것으로 먹을수 있다.
정치인의 거취는 유권자들의 표로 심판하면된다
이럴진데 무슨놈의 세대교채 타령인가.
이는 공천에서 배제하고 신진인사를 투입시키기 위한 밀장난에 불과하다.
항상 중앙당 지도부는 전략공천의 절대권력을 가지고 있다.
새로운 인물 또는 아까운 인물이 있으면 전략공천으로 해결하면 된다.
세대교채 라는 금을 그어놓고 살생부를 휘두르면 안된다.
유권자가 지긋지긋 하게 느끼지 않는다면 100세 까지인들 어떠랴 싶다.
노,장,청을 어우르는 것이 정치의 조화가 아닌가 싶다.
필자는 세대교체라는 말이 더이상 혼용되는 사회를 보고싶지않다. 쓰임새가 없어진다면 스스로 도태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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