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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08-07-28 05:55
이명박 정부의 잔존 수명
 글쓴이 : 편집부
조회 : 825  

아침에 5 월달 고용 동향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했다. 우선 참여정부 내내 매월 고용동향 보도에서 언론 특히 연합뉴스와 조중동이 뽑던 제목이 생각난다. 지난 5 월에 늘어난 인원이 18 만명이었지만 참여벙부 때는 거의 언제나 "이 달 고용 인원 또 30 만명 미달" - 이런 식으로 뽑았었다. 이미 다 아는 얘기가 되었지만 언론의 편향성이 엄청난 것이었음에도 그 당시 눈치를 챘던 사람은 극히 적었다는 사실이 놀랍지 않은가?

두 번 째는 PNC리포트라는 연구소에서 집계한 지지율 변동추이를 보고 또 놀랐다. 소득별로 150 만원 이하층에서의 지지율 하락은 없다고 해도 좋은 반면 151 ~ 300 만원 층에서는 14 % 포인트, 301 만원 이상에서는 16.6 % 포인트의 지지율 하락이 있었다. 직업별로도 저소득-노년층으로 추정되는 농림어업에서는 2.7 % 포인트로 거의 하락이 없었으나 선거전에 가장 많은 지지를 보냈던 자영업에서 17.7 % 포인트의 지지율 하락을 보이고 있다.

연령별로는 전 연령에서 비교적 골고루 하락하고 있었으나 20 ~ 30 대보다 40 ~ 50 대의 지지율 하락이 두드러지고 있다. 지역별로 TK 지역과 서울에서 가장 많은 지지율 하락을 보이고 있다. TK 지역은 거의 반토막, 서울은 20 % 포인트의 하락을 보이고 있다. 또 재미 있는 것은 취임 후 같은 기간을 비교할 때 노무현 대통령에 비해 24 ~ 25 % 포인트나 낮은 지지율을 보이고 있으며 넉달 전에는 '잘 하고 있다'가 많았으나 두 달 전부터는 '잘 못하고 있다'가 더 많다는 점이다.

요컨대 내가 정부 여당 관련자라면 지금 정권 유지 차원에서라도 엄청난 위기국면이며 참으로 특단의 대책이 없이는 곧 자멸하고 말 것이라는 것을 의심치 않을 것이다. 여권에 제 정신인 사람이 하나도 없다고 판단된다. 이 상황에서 민심을 회복하려는 노력 대신에 국회에서 다수를 차지하고 있다는 것만을 믿고 언론 장악에 몰두하고 있으며 경찰력으로 정권을 끌고 가겠다는 안이한 생각을 하고 있는 것 같기 때문이다.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지금 이명박 정권의 핵심 지지층은, 탄핵은 현실적으로 있을 수 없다지만 만약 시민혁명으로 이명박이 추방되더라도 막아줄 의사가 전혀 없는 것이다. 설령 물리력으로 정권을 끌고 가더라도 앞으로 있을 선거에서 모두 패배한다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다. 참여정부라면 며칠 동안 대서특필 되었을 지난 보궐 선거에서처럼 다가오는 교육감 선거를 비롯해서 앞으로 모든 선거에서 패배한다는 데에 나는 한표 던진다. 이 정부는 경제를 걸고 들어섰지만 경제 때문에 금년 안에 붕괴될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자꾸든다.아하 이일을 어찌하랴~
<유택주:본사 객원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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