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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home>마포>?
작성일 : 08-11-20 0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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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청장 집무실은 가장 밑에층으로 내려와야 된다.---발행인 칼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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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
아이스팟뉴…
 조회 :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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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이 업무를 시작한 마포구 신청사를 오늘에서야 들리게 됐다. 항상 공사중에 멀리서 바라만 봐왔지만 막상 종합행정타운이 건설돼 현관문을 열고 들어서 보기는 처음이었다. 건물의 위용이 대단하다.그래서 그런지 현관문을 들어서는 순간 그 분위기에 압도 당하고 말것같다. 순간 스치고 지나가는 생각은 이건물의 위용과 걸출한 시설만큼 공무원들의 행정서비스 자세도 함께 업그레이드 되어 이전돼 왔을까 하는 생각이들었다. 좋은시설 좋은 근무여건이 되었기에 좀더 나은 복무자세가 기대된다. 처음인지라, 엘리베이타 앞 층별 안내에 눈이 머물러 살펴봤다. 구청장실이 9층에 자리한것 같다. 처음에는 그져 아무대면 어떠랴 별무감각으로 보고 있었지만 이내 이건 좀 문제다 싶은 생각이 든다. 마침 민원실은 2층에 자리한다. 그렇다 구청장 집무실도 바로 민원실 옆에 위치해야 한다 는 생각이 와락 든다. 주민들이 가장 찾기 쉬운 자리여야 한다. 아마 9층 꼭대기에 집무실을 위치 시킴은 골치아픈 민원인들 과의 만남을 조금 더 멀리 하려함이 아닐까? 아니면 구청장이라는 직함이 건물 높이만큼 높아 보이게 하려는 아랫사람들의 과잉충성 탓은 아닐까? 모두가 시대역행적인 발상이다. 민선 자치시대에 부응하는 발상은 아니다.구청장은 스스로 주민에게 봉사하기 위해 선택한 자리다. 마포구청의 위용떨치는 신청사도 모두가 주민이 낸 세금으로 건립된것이다. 건물의 주인이 구민인 셈이다. 그런데 주인이 머슴을 만나기 위해서 엘리베이터에서 지체하고 현기증을 느끼면서 9층 꼭대기까지 올라갈 이유가 없다. 지금이라도 당장 집무실은 아래층으로 내려와야 한다. 그것이 상징적으로도 가장 낮은 자세에서 구민을 대하는 것이다. 골치아픈 민원일수록 머리를 맞대고 그것을 풀고자 해법을 연구해야 한다. 더 가까이 그들에게 다가가 설득하고 이해시키는 자세가 현명한 현대판 목민관의 자세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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