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me>마포>?
 
작성일 : 08-08-11 15:15
3.1 운동보다, 5.18보다 쉽다/필자(유택주:객원 논설위원)
 글쓴이 : 아이스팟뉴…
조회 : 1,192  

지금의 싸움은 우리 가슴의 가장 고귀한 것을 바치는 싸움이다. 유관순 열사를 떠올릴 때마다 왜놈들에게 부모님이 살해된 사실 앞에 얼마나 억장이 무너졌을까 생각해 본다. 그 분께 나라는 곧 부모님이었다. 3.1 운동 때에도 언론과 종교 등의 이데올로기 기구가 제국주의 권력에 봉사했다.

그이께서 돌아가신 후 대략 60 년 후 왜정에 빌붙었던 자들이 미국의 옹호 아래 광주에서, 언론과 종교 등의 이데올로기 기구를 동원하여 '죽여도 좋다'는 허가증인 빨갱이 딱지를 붙여 민중을 학살했다. 유럽 제국주의자들이 인디언들을 학살할 때 '죽여도 좋다'는 허가를 얻기 위해 교황청에 '인디언은 영혼이 없다'는 유권해석을 받아냈다고 한다.

우리 안의 제국주의적 욕망은 타인을 차별하고 배타하여 이방인으로 낙인찍어 처단하는 것으로 귀결한다. 지금 팔레스타인에서 가장 적나라하게 관찰되는 것이 바로 이 현상이다. 그것을 공개리에 지지하고 있는 것이 미국이기도 하다. 끝없는 경쟁을 통해 열등한 민족을 차별해내고 그들을 제거함으로써 그들이 가지고 있거나 가질 가능성이 있는 것을 빼앗자는 것이다.

내 속의 욕망을 숨기기 위해 이방인으로 낙인찍힌 자들을 처단한다. 법치와 종교, 도덕은 처단의 구실로써만 소요된다. 그것이 시장지상주의를 무제한으로 추구하는 사회적 다위니즘과 신자유주의에 숨겨져 있는 욕망이다. 제국주의의 변형에 지나지 않는 신자유주의에 걸림돌이 되는 소수 민족들을 군사주의와 쇠그물같은 법치의 처분에 맡겨버리고 강고한 경찰 기구로써 항구한 지배체제를 구축한 것이 미국식 자유주의이다.

이 시점 남한의 지배 기구를 장악한 자들이 의식-무의식적으로 모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미국이 아니던가? 거짓은 진실을 이기지 못하고 어둠이 빛을 이겨본 적이 없다. 어제 천주교인들의 주장처럼 감추어진 것은 드러나게 마련이다. 지금 한 줌도 안 되는 무리들이 가는 길은 유럽-미국-일본 제국주의자들이 갔던 길과 정확히 일치한다. 하지만 3.1 운동 때보다, 5.18 혁명 때보다 저들이 실패할 확률이 더 큰 이유는 다음과 같다.

1. 집회 생중계 방송(이걸 본다면 어느쪽이 폭력인지 확실히 알 수 있다. 80년에는 상상도 못했을 일)
2. 한겨레, 경향, MBC, KBS의 사실보도(전혀 보도조차 안됐던 5.18에 비하면 굉장한 진보임)
3. 특정 지역에만 편중되지 않음(수입 쇠고기를 먹냐 안 먹냐는 것은 지역주의로 환원할 수 있는 일이 아님)
4. 국제적인 후원(국제엠네스티, CNN, 기타 외신 등의 조사와 보도)
5. 2.0세대를 포함한 네티즌의 조직적인 움직임(왜곡언론과 경찰의 폭력을 폭로하는 네티즌들의 존재)
6. 온-오프라인 간의 엄청나게 빠른 소통(촛불집회의 상황을 바로 전달하고 수시로 참여하는 시민의 존재)
7. 종교계의 조직적인 관여(시국미사와 조계사 등등 과거 권력의 눈치만 보던 종교계가 아님)
8. 계속해서 떨어지는 이명박 지지율(조사기관마다는 다르지만 최고 7%까지 하락)
9. 네이버의 행동과 다음의 존재(교묘하게 기득권 편을 들던 네이버가 네티즌을 의식해 마치 평정되지 않은 것처럼 진성호에게 소송을 하는 한편 아직은 '아고라'가 살아 움직이는 다음이 존재한다는 점)
10. 소비자 주권운동의 영향력 발휘(어느 때보다 조중동 폐간운동이 힘을 모으고 있고 삼양라면 먹기운동처럼 포지티브 운동으로 살아 움직이고 있다는 점)


 
   
 

2026 년 10 월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광역소식
일상도, 여행도 영어 자신감!…
유동균 마포구청장, 국무총리…
공덕역세권통합추진협의회 이…
민선 9기 마포구 출범 준비 …
데스커가구, 마포구 드림스타…
마포소식
뉴트리케이, 추석맞이 알부민… 2026-10-01
마포구 인사발령 사항 2026-07-19
마포구, 김대중 대통령 동교… 2026-01-18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 환승… 2025-12-19
마포구, 대장홍대선 DMC 환승… 2025-12-19
..

[마포]   정치  |   경제  |   사회  |   자치행정  |   여성·교육  |   문화·예술  |   [전국]   정치  |   경제  |   사회  |   자치행정  |   여성·교육  |   문화·예술
[생활정보]     [커뮤니티]   독자의소리  |   자유게시판  |   우먼파워     [자료실]       [기사제보]     [공지사항]
회사소개  |   광고안내  |   기사제보  |   제휴문의  |   이용약관  |   개인정보취급방침  |   이메일무단수집거부  |   고객센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