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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대통령 형님'에 반기든 줄 알았더니...
작성일 : 08-06-12 22:40






나경원 한나라당 의원이 12일 이명박 대통령의 형 이상득 의원의 거취를 언급했다가 구설수에 올랐다.

 

나 의원은 이날 오전 평화방송 <열린세상, 오늘! 이석우입니다> 인터뷰에서 "(이 의원은 대통령의 형이라는) 원죄 때문에 오해받을 수밖에 없는 자리에 있다"며 "본인이 느끼기에 그 정도로 (인사에) 개입한 적이 없었는데, 하는 부분이 있을지 몰라도 정치일선에서 완전히 뒤로 물러서 계시는 게 맞지 않을까"라고 말했다.

 

나 의원의 발언은 정두언·남경필 의원으로 대표되는 친이명박 그룹의 '이상득 퇴진론'이 여당 전반으로 확산되는 조짐으로 해석됐다.

 

여권 내부의 권력 갈등이 박영준 청와대 기획조정비서관의 사퇴로 잦아드는 듯했지만, 이상득 의원이 대통령을 직접 만나 인사를 포함한 정국 해법을 제시했다는 정황이 드러나자, 노장파와 소장파의 대결이 재연되는 상황에서 소장파들을 편드는 것으로 비쳐졌기 때문이다.

 

그러나 나 의원은 발언을 둘러싼 논란이 확산되자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상득 의원과 대립하는) 정두언 의원의 문제제기 방식을 비판하는 말도 했는데, 이상득 의원 관련 부분만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고 해명했다.

 

나 의원은 <오마이뉴스>와의 통화에서 "이 의원이 대통령의 형이라는 이유만으로 오해를 받고 있으니 너무 일선에 나서지 말고 한발 물러서 계시는 게 좋겠다는 뜻으로 한 말이지, 의원직 사퇴나 정계은퇴를 요구한 것으로 해석하면 안 된다"고 선을 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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