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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포구, 직원 한 명당 업무관련 아이디어 하나씩…
작성일 : 10-03-20 02:56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 등 우수의견으로 채택

  마포구(구청장 신영섭) 공무원들이 자기 업무와 관련된 1인 1아이디어 제안운동을 펼치며 창의적인 업무 개선에 발 벗고 나섰다.

  세무2과에 근무하는 송희옥(세무7급)씨는 지방세 관련 업무를 담당하며 어린이들에게 ‘세금은 무엇이고 왜 내야하는지’와 같은 궁금증을 풀어주면 좋겠다는 생각으로 ‘찾아가는 어린이 세금교실’을 제안했다. 이는 지난 8일 열린 세무업무 제안 심의회에서 우수제안으로 채택됐으며 오는 7월부터 관내 초등학교 4~6학년 어린이를 대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부서 직원들이 일일강사로 나서 나라살림과 세금, 사회생활과 지방세, 우리 생활속의 지방세, 어린이를 위한 지방세에 대한 오해와 진실 등을 강의할 예정이다. 송희옥씨는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납세의식을 심어줌으로써 미래의 납세자인 어린이들이 건강한 경제인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이는 실질적인 세금납부자인 학부모에게도 납세홍보 효과가 있어 징수실적 향상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같은 부서에서 부동산 취등록세를 맡고 있는 김유진(세무8급)씨의 ‘상속에 따른 취득세 신고납부의무 등 안내문 교부’도 우수제안으로 채택됐다. 이는 상속인이 사망신고 시 동 주민센터의 해당접수 창구에서 안내문을 교부함으로써 상속으로 인한 취득세 신고기한을 넘겨 부가되는 가산세 20%를 덜어주자는 내용. 이로써 현재 재산세 부과담당자가 안내문을 발송하고 있지만 상속자 명단을 실시간으로 조사할 수 없는 어려움을 해결하게 됐다.

  ‘지방세 비과세 ․ 감면 조사시 사전안내’를 제안한 박찬세(세무7급)씨의 의견도 제안 심의회에서 장려에 올랐다. 박찬세씨는 “매년 재산세 과세기준일 이전에 지방세 비과세 ․ 감면 자료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있는데 방문 시 납세자가 현장에 없거나 예고 없이 방문해 오해를 사는 경우가 있었다”며 이번 제안의 계기를 밝혔다.

  이처럼 마포구는 지난 2월부터 기획재정국을 시작으로 업무 관련 아이디어 제안운동인 ‘My job idea’를 진행, 업무 과정에서 불필요하거나 민원인에게 불합리한 제도, 효율적인 업무개선방안 등을 공모했다. 그 결과 세무과 직원들이 접수한 71건의 의견에 대해 지난 8일(월) ‘세무업무 제안 심의회’를 열어 ‘어린이 세금교실’을 비롯한 우수제안 6건을 채택한 바 있다.

  구 관계자는 “우리 세무부서에서는 My job idea 운동을 통해 조세행정 전반에 대한 업무처리의 효율을 높이고 납세자의 편의를 도모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라며 “이번에 채택된 제안들을 바탕으로 보다 품격 높은 조세행정 서비스를 구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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