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박홍섭)가 관내 145개 공동주택(54,280세대)을 대상으로 5월부터 9월까지 진행된 ‘공동주택 음식물쓰레기 감량경진대회’에 대한 우수 아파트를 선정했다고 지난 13일 밝혔다.
올해로 3회째를 맞이하는 감량경진대회는 아파트 단지별로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감량효과를 높이기 위해 계획된 것이다.
참여 대상은 단지별 종량제(RFID 차량계량)을 시행하는 관내 공동주택 145개 단지로 대형 감량기나 세대별 개별종량기 설치된 곳 및 설치예정인 공동주택은 제외됐다.
‘공동주택 음식폐기물 감량경진대회’는 지난 3월 음식물쓰레기 세대 평균배출량을 기준으로 감량률을 비교하여 선정했으며 세대수를 기준으로 3개 그룹으로 나누어 평가를 실시했다.
평가결과 ▲100세대 미만 그룹은 ‘신수경남아너스빌’ ▲100세대 이상 500세대 미만 그룹은 ‘신공덕e-편한세상’ ▲500세대 이상 그룹은 ‘신촌태영데시앙’이 최우수 아파트로 선정됐다.
특히, ‘신촌태영데시앙 아파트’는 지난 해 보다 감량률이 32%나 높게 나왔으며 지난 해 5위에서 올해 1위를 차지하여 음식물쓰레기 감량에 대표적인 모범사례가 되고 있다.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19개 단지[최우수(3), 우수(6), 장려(10)]의 공동주택에 대해서는 120ℓ 수거용기, 종량제 봉투 등을 인센티브로 제공할 예정이다.
김종웅 청소행정과장은 “이번 공동주택 음식폐기물 감량 경진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지역주민분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수 아파트로 선정된 단지에는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도 음식폐기물 감량에 많은 협조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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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파트 거주하는 한 주민이 음식물쓰레기를 버리고 있는 모습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