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구청장 신영섭)가 오는 2월부터 ‘위험수목정비공사’를 시행한다.
1970~80년대 산림녹화 사업으로 척박한 토양에서도 잘 자라는 아까시 나무를 많이 심었으나 지금은 그 일대가 주택가로 변해 숲은 쇠퇴하고 남은 수목들이 비바람에 쓰러져 가지가 떨어지는 등 위험한 상황이 연출되고 있다.
이에 마포구에서는 길가의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나무들을 정비해 만일에 발생할 인명 ․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고자 올 12월까지 이번 공사를 진행하게 됐다.
특히 사업의 특성상 긴급한 상황에서 진행되는 경우가 많으므로 즉시 출동할 수 있는 인력과 기계톱, 대형크레인, 트럭탑 등의 장비를 갖춘 전문 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주택가나 학교 등에서 쓰러져가는 수목, 가지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수목을 발견하면 마포구청 공원녹지과(☎ 3153-9562)로 신고하면 된다. 담당 공무원의 현장 확인 후 기동반이 출동해 해당조치를 취한다.
구 관계자는 “주택가나 도로의 기울어진 나무를 그대로 방치하게 되면 여름철 폭우로 토사유출과 함께 쓰러지게 된다”라며 “철저한 점검과 신속한 대응으로 큰 피해를 줄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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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포구(구청장 신영섭)는 만일에 발생할 인명 ․ 재산상의 피해를 줄이고자 오는 2월부터 ‘위험수목정비공사’를 시행해 도로의 쓰러지거나 가지가 떨어질 위험이 있는 나무들을 정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