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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분 없는 서울시의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계획은 철회돼야
작성일 : 16-06-27 13:39







 마포구시설관리공단(이사장 홍성환)이 관리하는 마포농수산물시장을 서울시에서 환수한다는 계획이 마포구에 통보되어 시장 관계자나 많은 구민의 강력한 반발을 사고 있다.
 종전에 양재동 양곡시장을 마포농수산물시장으로 이전하려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가 추진되었으나 양곡시장 이전계획이 백지화됐음에도 아직 마포농수산물시장 환수가 추진되고 있어 많은 논란이 야기되고 있는 것이다.
 마포농수산물시장은 그간 난지도 쓰레기 매립으로 장기간 피해를 본 마포구민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1998년 서울시가 마포구에 시장으로 사용토록 하였고, 마포구는 시장을 관리운영하기 의해 공기업을 설립(설립 당시 ‘마포개발공사’. 현재 ‘마포구시설관리공단’으로 변경)하여 지난 20여년 간 운영해 온 전통시장으로 147개(채소 50, 과일 25, 수산 51, 기타 21개) 매장에 1,000여명의 종사하고 있고, 마포구시설관리공단(임직원 220여명)의 본부로 사용하고 있다.
 공단 이사장은 최근 “난지도 쓰레기 매립 이후 매립지 인근 지역(공원)의 안정화가 아직도 완료되지 않은 상황이며 현재도  쓰레기 소각시설인 혐오시설을 인근 상암동에 설치하여 타구의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유입되고 있음에도 매립지 등의 운영에 대한 보상차원에서 유일하게 제공된 마포농수산물시장 운영 권한을 서울시가 회수한다는 것은 마포구민의 정서상 전혀 납득할 수 없는 조치이다”고 말하며 “서울시는 수도권 매립지 연장을 하면서 자산가치 약1조5천억원에 달하는 1천690만㎡의 매립지 소유권과 매립지관리공사 운영권을 인천시에 넘겨주기로 결정한 반면, 그간 장기간 쓰레기 매립 등으로 갖은 고통과 피해를 겪은 마포구민에게는 보상은커녕 오히려 기존에 마포구가 잘 운영 중인 시장을 환수하려는 서울시의 처사는 매우 불합리하고 마포구민을 무시하는 형평성에 맞지 않는 행정인바 시장 환수계획은 즉각 철회되어야 할 것이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러한 시장의 환수계획에 대해 시장의 한 입주자는 “지난 20여년 숱한 고생을 하며 정착시킨 시장을 서울시가 갑자기 가져간다는 것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바 환수를 강력 저지하겠다”고 목청을 높였다.
 한편, 시장을 관리하는 공단과 시장 종사자, 마포구민 등이 연합하여 청원서를 작성, 서울시장, 시의회 등 관계 기관에 제출하고, 필요 시 서울시장 면담 추진, 시청 앞 집회 등 총력을 다해 시장 환수를 저지하려는 입장이어서 향후 서울시의 철회 여부 등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문의 ☎ 300-5061~5062, 공단 시장사업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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